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
12.04.08 19:42
조회
1,696

일단, 제가 생각하는 경우는 총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컴퓨터에 앉으면 절로 구상된다. 즉, 자신만의 정신세계로 자신도 어찌모르게 쓰고 있다는 뜻이죠.

두 번째는 노트에 일단, 스토리를 적고. 그 뒤에 쓴다.(이게 정상적인 방법 같은데, 저는 이것보단 첫번째가 잘 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쓰시나요?

(아, 왜 궁금하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소설 쓰다보니 갑작 스럽게 궁금해졌다고나 할까요?)


Comment ' 26

  • 작성자
    Lv.20 어미시상에
    작성일
    12.04.08 19:45
    No. 1
  • 작성자
    Lv.14 김신혁
    작성일
    12.04.08 19:49
    No. 2

    전... 일단 시작을 정하면, 그 다음은 끝을 생각합니다.

    중간부분은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써나가지요. 그래서 항상 소제목을 나중에 쓴답니다.
    원하는 만큼 쓴 다음에 소제목을 내용에 맞게 정하는 거지요.

    딱히 메모를 하거나 스토리를 정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2.04.08 19:53
    No. 3

    스토리를 구상하는 데에는 대충 몇 시간에서 몇 일이 걸리셔요? 예를 들면 처음-중간-끝이 있다고 했을 때, 처음과 끝을 생각하는 그런 시간요, 아 물론, 자신이 생각했을 때, 아 !! 이건 내가 봐도 독창성이 있구나! 하는 그런거요 ㅎㅎ... 지금은 궁금한게 미친 듯이 생각나서 한담을 하나 더 쓸까하는...!! 으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08 19:54
    No. 4

    내면에 중2병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것을 다듬고 다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근(惡根)
    작성일
    12.04.08 19:57
    No. 5

    저는 첫 번째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2.04.08 20:01
    No. 6

    으, 음 그렇다면 세계관이 멋지게 반영 되는 군요. 저 같은 경우에도 전자 이기는 한데, 단점이 너무 설명을 늘어 놓으니 반대로 재미 없을까 하는 그런 걱정입니다. 프롤로그는 재밌게 쓰는데, 어휴~ 역시 설명적으로 하면 이게 문제가 되려나 하는 생각부터 드는군요. 싹 다 고치기도 뭐하고...
    두 번째도 그러면 이제는 완벽 몰입감으로 제목까지 바꿔야 될 듯 해요.
    아, 평소에 생각하던게 오늘 하루동안 계속 생각나네요.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어미시상에
    작성일
    12.04.08 20:12
    No. 7

    예전에 노트에 적은 후 옮기는 식으로 해본적도 있는데 어디다적은 지 까먹어서 그냥 다시 컴퓨터로 치기도 했고, 노트를 분실해서 우는 심정으로 다시치곤 했었습니다. 물론 그래서 ㅈ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2.04.08 20:13
    No. 8

    ㅎㅎ, 보통 이런 글 쓰실 때 언제부터 쓰셨어요?!! 저한테는 중요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08 20:15
    No. 9

    제가 지금 24살인데,
    최초 구상 시작한 게 중학교 2학년 입니다.
    물론 최초 구상과는 딴 나라이야기지만
    분명 그때 구상한 내용 다듬고 다듬어서 지금까지 만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2.04.08 20:19
    No. 10

    그럼 글 쓰는게 취미신가요? 아니면 소설가를 꿈꾸시는 건가요?/
    (우아~ 글 좋아하는 분하고 특기분야 대화하기 이거 기분이 색다른데요?!!- 아, 변태 아닙니다...오해는 말아주십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08 20:20
    No. 11

    취미... 겠죠?
    소설가를 꿈꾼다면 제가 그렇게 싫어하는 공부를 돈 내가며 할 리가...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2.04.08 20:20
    No. 12

    노트에 적으면서 머리에 각인 시킨 후에 씁니다.... 노트는 머리만으로는 제대로 정리가 안 될 때 쓰게 되는 것 같네요 ㄷㄷ
    적으면 뭔가 쓸데 없는 설정들이 계속 붙어가지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메릿사
    작성일
    12.04.08 20:20
    No. 13

    NDDY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금 쓰는게 고2때 구상한거지만 여태 붙잡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2.04.08 20:22
    No. 14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죠,(으잉? 이거 관련이 없는 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2.04.08 20:24
    No. 15

    전 글쓴게 고1인가 고2 때부터 썼네요. ;;
    전 스토리 구상은 크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넣고 싶던 설정들을 넣고(!!) 하면 스토리 밑바탕 만드는 건 몇 시간이면 뚝딱합니당... 근데 쓰면서 계속 살을 붙이고 수정하고 하니까 몇 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처음 밑바탕에서 별로 달라지는 건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LL
    작성일
    12.04.08 20:36
    No. 16

    그냥 장면이나 내용이 떠오르면 앞 뒤를 대충 생각해보고 씁니다... 글로 옮기지 않으면 머리로 아무리 생각하고 플롯을 짜고 해봐도 쓸모가 없더군요. 쓰면서 생각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엘롯기두산
    작성일
    12.04.08 20:40
    No. 17

    1.주제
    2.제목
    3.주인공 행동의 정당성
    4.라이벌(최종보스) 행동의 정당성
    5.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
    6.세계관의 썰
    7.주인공 주변엔 누가 있는가?

    요렇게 하나하나 대입하면서 만들어보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2.04.08 20:42
    No. 18

    우와~ 당장 소설쓰기 싫어질 것 같은 기분이.... 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쥬주전자
    작성일
    12.04.08 21:22
    No. 19

    저는 시놉시스 간단하게 각 챕터당 한두줄로 요약해놓고 본격적으로 씁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2.04.08 21:27
    No. 20

    박기태 작가님/ 그거 좋은 방법이에요!! 최고로 간단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린(燐)
    작성일
    12.04.08 23:42
    No. 21

    먼저 소제목을 정합니다. 그리고 대략의 스토리를 생각해내면 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쓰지요. 저는 철저하게 전자의 쪽이군요. 노트를 보고있으면 아무리 스토리가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내용이 잘 써지질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왕소라냠냠
    작성일
    12.04.09 00:12
    No. 22

    으음 세계관을 설정.
    주인공의 성격과 사상,그리고 그에따른 성장배경을 설정.
    조연들을 설정.-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끝을 설정.
    자신이 만든 세계관의 특징을 이용한 일어날수 있는 사건을 만들기.-주인공과 조연들의 성격도 이용.이야기의 끝에 어긋나지 않아야함.
    이야기의 살을 붙인다.

    사건의 원인:어색하지 않게 세계관을 이용. 주요인물들의 성격과 사상을 이용.
    사건의 결과:사건으로 인해 인물간의 관계가 달라지거나... 이것이 갈등의 원인으로 사용하거나.그로인해 사건이 발생하고..-모든 사건마다 그러지는않아요.

    이런식으로 써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라 잘모르겠지만...그래서 저는 노트에 정리를 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왕소라냠냠
    작성일
    12.04.09 00:14
    No. 23

    그래봤자 소설을 연재해본적이 없네요.
    기회가 되면 나중에 연재해봐야지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바보레인저
    작성일
    12.04.09 07:39
    No. 24

    처음에는 손가는데로
    차츰 생각의 폭이 넓어 지면서
    갑자기 떠오른 영감을 놓치지 않기위해 메모를 하고,
    메모해둔 내용을 다시 돌아보면 다시 떠오르는 영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상아
    작성일
    12.04.09 17:59
    No. 25

    후자죠. 하지만 멍청히 앉아있다고 스토리가 떠오르지는 않아요. 외려 이짓 저짓 별짓을 다 하다 문득 떠오른 걸 메모했다가 노트->컴 순서로 가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베일상자
    작성일
    12.04.10 14:17
    No. 26

    생각해 보면 초등학교 때 구상했던 내용이 참 창의적고 때묻지 않고 순수한 것 같습니다. 전 아직도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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