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에 문피아에 가입하고 가끔씩 한담이나 둘러보면서 글을 끄적이는 게 다였습니다. 솔직히 끄적이는 수준보다는 조금 더...
그러다가 조금 야릇한? 실제상황이 생기고, 장난반으로 야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며칠 만에 시나리오 구상하고, 그전에 폐기했던 시나리오들을 엮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 자전적인? 글이 되면서 남들이 보기엔 재미가 없을테지만 글쓰는 재미가 있더군요. 아! 쓰고 나서 읽어보면 형편없습니다. 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처음 작품등록 설정에서 공모전이 뭔지도 모르고 엉겁결에 응모했습니다. 아니... 응모되었습니다. ㅎㅎ
그러다보니 연재하는 재미에 신나게 쓰긴 했는데...
결정적으로 퇴고를 전혀 하지 않았죠.
고치려고 하니 어? 7일이 지나면 수정을 못하네요. ㅠ.ㅠ
공모전도 이탈이 안되는거죠? - 아... 끝났으니 필요는 없겠네요.
질문 : 정말 마음에 안드는 회차가 있어서 정말 날려버리고 싶은데, 수정도 안되니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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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수의 열혈독자님(어쩌면 1분일지도. ㅎㅎ)들의 조언에 따르면 제목이 너무 올드하고 촌스러워서 첫회조차 클릭을 안해서 인기가 없다고 하는데 논리적으로 옳은 말씀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질문 : 제목을 바꾸는 건 불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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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모전도 끝났는데, 몇몇 비주류 소설작가님들의 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질문 : 공모전이 끝나도 공모전 추천란에만 추천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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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솔직히 코인이 남아 돕니다. 제 글을 올릴 수 있게 해주신 문피아에 감사한 마음으로 일단 5만원을 질렀어요. 앞으로도 틈나는대로 문피아에 감사한 마음이 들면 지를 생각입니다. ^^ 크흡! 그런데 장르소설을 읽지 않으니 쓸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두가지를 생각했는데요.
하나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께 이벤트를 열어 선물을 드리는 방법.
하나는 조회수도 인기도 낮은 비주류 작가님께 후원하는 방법.
입니다.
질문 : 이럴때 상대방이 부담안되고, 그렇다고 쪼잔하지도 않아보일 정도의 지원금은 얼마라고 생각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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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시시콜콜한 걸 질문하느냐? 하시겠지만 나름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ㅠ.ㅠ
선배님들께서 좀 도와주시면....
아! 그리고 문피아에 건의 할 것도 있는데, (점잖은 문피아라서 안 할수도 있겠습니다... 부작용도 많구요.)
개인인터넷방송국(ex:아프리카)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시스템을 잘만 개조하면 작품후원 방식으로 열성팬들이 좀 더 후원할 수 있게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작가들도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많이 열어서 코인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피아도 벤쳐기업 인증에 장르문학 포털 1위의 사이트잖아요!
이런회사가 수익구조가 좋아지고 발전해야 장르문학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않겠나요?
문피아 사업모델 공모전 한번 열어주시면 열심히 PT자료 만들어 볼텐데요.
소설은 몰라도 비문학 작품이라면 수상도 노려볼만 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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