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패입니다.
한참 기다리다가 어느새 분량의 압박에 손을 못대고 있었는데.
다 읽고난 지금 소감은 그냥 좀더 참을걸..입니다.
연재주기를 고려하건데, 기다리기가 괴로워질거라는 예감이 아주 눈에 선합니다.
그렇죠. 꽂힌 겁니다. 낭패죠.
뭐, 내용은 즐거운 학원물~입니다.
최고최강의 사고뭉치 알렌씨(버럭..알렌놈 또는 알렌 녀석이라고 불러야하는데)와, 성격한번 멋진 알토스(치토스가 아닙니다.)랑, 뭐 리리(리리나..가 아닙니다)랑 세나랑 그리고 [데일]
이들이 모여서 즐겁고 따뜻한 학원생활을 즐기면서 학업에 열중한다는 교훈적인 내용..(퍽 틀려!)
자기 자신이 사고뭉치였다던가, 데일처럼 뒤처리에 모든 나날이 다 지나갔다던가 하는 분은 감동이 두배!
제 경우엔 전투력이랑 열성이랑 얼굴..에서 달리는 걸 빼면(뭐 이거 빼면 뭐가 남을까요..) 데일식..사람입니다아..
아아 사랑스런 친구들을 떠올려보면 그래도 알랙놈보다는 낫다는 사실에 나름대로 만족..-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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