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네놈이 단목신화의 주인공이냐?"
"그렇소이다."
"그런데 이놈아! 치사하게 양으로 승부를..."
"무슨 말씀... 양은 손님 끌기 위한 수단이고, 질이 우선이올시다."
"그럼 왜? 양을 운운 한 것이냐?"
"노인장! 그건 쥔공 맘 아니겠소!"
"이런 발칙한 놈! 그럼 하나만 더 묻자!!"
"말씀하시지요. 노인장!"
"썩을 놈! 말끝마다 노인장이라니...?"
"원래 쥔공이다 보니, 왕초라서 그렇소이다."
"암튼 이놈아! 그 아래 단황이란 놈은 누구냐?"
"거야, 노인장께서 손자들 데리고 한번 가보슈..."
"그래도 이놈이... 어쨌든 네놈이름이 단목인데, 단황이란 놈은 네놈! 사촌쯤 되느냐?"
"노인장! 동방의 나라는 한 핏줄이니, 다 형제올시다. 아시겠소!"
"좋다 이놈아! 내 당장에 손자들 데리고 찾아가마! 각오해라!"
"어이구 노인장, 절 받으시오."
"이놈이 누굴 놀리나..."
"히히-- 그것이 아니고요. 단목신화는 삭제 없이 6권 막 시작했습니다요. 그리고 단황은 3권 종장을 향해 치달리고 있습지요. 정규란에 나란히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요. 아주 사이가 좋습니다."
"알았다 이놈아!"
"노인장! 혼자만 살짝 오시지 말구, 친구들에게도 소문 내시유, 손자들 많이 데빌구 오라고, 아셨지요. 그럼 노인장~~ 히히히---"
"못된 놈! 볼게 많은데... 코 꿰었군, 제기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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