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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무협소설들이
구대문파와 오대세가를 축으로 한 정파 무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죠.
아마 한 70~80%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곤륜비상은 상당히 특별한 소설입니다.
아직까지 이야기가 그다지 많이 전개되지는 않았지만(지금까지 13개의 연재분)
약간이나마 다음 이야기가 짐작되는 다른 소설들과 달리,
감히 예상할 수가 없다는..
거기다 곤륜비상이라는 제목처럼,
아마 곤륜파의 일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일단 여기선 곤륜파의 세가 상당히 약하죠. 거의 멸문..?)
그렇다면 상당히 획기적이라고도 볼수 있겠죠?
구파일방 오대세가를 주 무대로 하는 무협소설중,
곤륜파의 인물이 주인공이 되었다는 소설은 들어본 적이 없다는..
보통 도가사대검파(설정상 달라질 수도 있음)나 소림 개방 남궁세가 이정도에서 주인공들이 나오기 십상이죠.
그런 면에서 상당히 신선하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하실점은 제목이 곤륜비상이라고 해서 꼭 주인공이 곤륜파에 소속된다는 보장도 없다는...곤륜산에서 꿈을 펼치는 것이지 곤륜파와는 전혀 관련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곤륜비상을 강력히 추천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서문이랄까요..?
정말 작가님의 서문,
멋집니다.
구파일방의 옹졸함을 짐승에 비유해서 표현하셨더군요.
그 마지막 멘트,
정말 최고라는..
곤륜의 매는 이미 세상을 버렸다.
아직 확연하게 이야기의 중심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더욱 기대를 갖게 만드는 소설,
사초님의 곤륜비상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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