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품 줄거리에 대하여..

새로운 글을 읽기위해서 작품을 고르는 과정은 누구나 겪으실겁니다.

이번에 새로운 작품을 찾아 골든베스트를 뒤지는 과정 중에 한가지 걸리는게 있네요..

작품이 좋고 안좋고 배꼈고 안배꼈고 문제를 벗어나

회귀작품 현대 판타지가 많아졌다는 것은 다들 동의 하실겁니다.

문제는 작품의 시작이 여지없이 자살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인데,

이거 생각보다 쉽게 볼 일은 아닌 것같아서 말이죠..

작품은 작품이고,  현실을 현실이다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막상 자신한테 닥친 어려움이 생길경우

그런작품을  떠올릴지도 모른다는 무서운생각이 듭니다.

작품을 쓰실때,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좀 적어져야하지 않을까싶은 그런 내용이네요.

[Bibleray]

작품에 환상이랄까, 동심을 담는다면 그렇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작품에 환멸과 배신을 주 소재로 삼아 자살이니 살인같은걸 주요 내용전개로 삼아도 그걸로 멋부릴 사람은 없을 거 같네요...ㅎㅎ

[7ㅏ]

자살은 현생의 깊은 한을 합리화하는 동시에, 다음생으로 자연스럽게 넘길수 있는 좋은 소재입니다.
그냥 죽였다가 살려내면 그걸로 구구절절한 설명은 생략해도 되니까 속도감도 살고, 주인공의 동기도 부여해 주니 판타지소재로는 쵝오~~
작가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아직까지 독자가 소설보고 자살했다는 소식이 없는걸 보면, 당분간은 계속 애용될듯 합니다.(그러다 독자하나 자살했다는 소문 돌면, 후덜덜...)
그리고, 자살로 시작되지 않는 소설도 제법 됩니다.
거슬리시면?
자살 안하는 작품을 보시면 되죠~~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