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에서 유리님을 뵈었지요.
우선 첫 번째 느낌은...
'사기' 였습니다.
유리님의 얼굴은 사기더군요.
제가 중학교 시절 아버지와 다방에서 약속을 하고 찾아갔을 때,
'사장님 어서오세요.'
소리를 듣고 엄청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유리님은 반대가 되겠더군요.
일년에 나이를 두 살씩 가져갔는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나이를 빌려줬는지...
어쨌든 사기성이 짙은 동안을 보며 속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서 나눈 많은 대화.
많은 부분을 배웠습니다. 각종 음담패설과 사회를 쉽게 살아가야하는방법.... 은 물론 없었습니다.
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개인적으로 제 글에 대한 약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아부를 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무서운 분이였습니다.
이상입니다...
p.s 유리 형님. 제 마음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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