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욕심

작성자
Lv.57 유문
작성
04.05.08 13:38
조회
280

만화방가서 무협소설1질 빌려보구 하던시절 있지요. 예전엔 그랬지요

지금은 인터넷이 되어서 집에서 보게되었네요.

너무도 편하고 좋아요. 좋은 사이트를 알게되서 좋은 글들은 읽어볼 수 있어요

초심!!

예전으로 돌아가보세요. 이런 사이트가 없었다면 만화가게에서

새로운 무협소설 나왔나 하고 몇번이나 기웃거리게 되죠. 그러다가 좋은 소설이라도

보게 된다면 정말 행복감에 젖어들죠.

따뜻한 아랫목에 베게 겨드랑이에 끼고 옆에는 라면하나 삶아서 김치랑 같이 쟁반에

담에 두고 " 자~~ 책읽어 볼까 ^^ "

그리워요!!

지금은 모니터 앞에 앉아서 라면쟁반 책상위에 놓고 새로나온 글을

마우스로 클릭합니다.

옛날 같이 그런 느낌는 적어졌지만 좋은 글을 읽은 감회는 그대로인 것같네요.

한번 느껴보세요!!

책을 사거나 빌려서도 읽어보고 인터넷으로도 읽어보시고요.

내마음을 설레게 하는 글이라면 조바심은 나지만

담에 어떤내용일까 하는 그런 기대감이 무럭무럭 생길꺼애요.

연재종결되거나 연중되어서 책으로 나오나 자기가 맘에 들어하는 책이라면

차이점은 없어요

단지

책을 빨리읽고 싶어하는 조바심[욕심] 이것이 문제지요.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사이트가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하실꺼애요. 안분지족!

느긋하게 즐기세요. 조바심에 몸을 맡기지 마시구요.

우린 즐거움을 찾아서 왔어요. 그 즐거움을 누려야겠지요.

욕심때문에 그 즐거움을 날려버리진 마세요.

글을 읽으러 오실땐 조용한 호수가 나무밑에서 따뜻한 봄볕을 째면서

누워있다고 상상하시면서.......

건배~~!!

일상생활의 지친먼지를 털고 즐거움을 위해서~~!


Comment ' 2

  • 작성자
    Lv.7 hu*****
    작성일
    04.05.08 13:57
    No. 1

    하아..님의 글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는군요.
    고등학교때 영웅문이 고려원에서 발간되었는데 그것이 한달에 한권인가
    나온고 했지요.한달 기랄려서 하루면 다 읽어버리니 공부는 뒷전이고
    영웅문 나올날만 기달리는 시절이..지금도 생각 하면 그립군요.
    지금은 그 얼마나 좋아졌습니까.내가 보고 싶은것만 읽을수가 있는데
    그것도 공짜로 2권.아니3권씩이나 처음 읽다가 재미없으면 다른것 읽어도되고 그렇다고 해서 돈더는것도 아니고 눈이 조금 피곤하지만서도..
    그러다가 마음에 들면 사서 볼수도 있고.빌려볼수도 있고.
    물론 그때와 지금은 천지차이지만 가끔은 무협소설 읽기가 힘들던때로
    돌아가서 본다면 지금은 얼마나 행복한지.
    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것으로도 감사해야하는데
    그것을 잊고 사는건 아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유문
    작성일
    04.05.08 16:28
    No. 2

    저는 무협글을 읽다보면 이런 부분이 참 좋아요.
    가난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겸손하며 물처럼 다툼없이 스스럼 없이 흘러가는 그런 주인공의 모습....

    가끔씩 불만이 쌓이거나 남에 것이 부러울때
    -전 컴앞에 앉아서 라면을 호호불면서 마우스를 클릭할때
    세상에서 이런 행복이 어디있는가.
    배고파 라면을 맛나게 먹으며,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글을
    읽을 수 있다.
    재벌이 부러울까 아님 대통령이 부러울까
    그런지위,돈,명예 준다구해도 다 버리고 싶은 그런 행복감이 들어요

    무협을 읽은 분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하늘의 축복을 하나씩 받고있으신거애요. 시비를 떠나서 즐거운 삶을 누리시길를 모든 분들께 바랍니다.

    댓글 hullung님도 축복을 깨닫고 즐기시는 분들 중에 한분임에 틀림없으시군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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