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우형작가...솔직히 이부분에 있어 이분 만한 역량을 지닌 분이 계신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왠지 순수하면서도 애절한 아픔을 자아내죠... 강호기행록과 유수행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는 아주 가슴에 와 닿는 기분이었습니다.
둘째, 임준욱작가... 전 농풍답정록이나 진가소전에선 이분이 이쪽으로 별 비중을 안두시는 거 같아서 좀 그랬는데... 괴선은 전혀 다르더군요...과감하게 여주인공을 제거(?)하심에도 그 주가되는 러브스토리는 더욱 빛을 발하더라 이말씀입니다.
셋째.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몰라도 전 용대운작가도 아주 독특한 분위기로 잘 쓰신다고 봅니다. 다른 작품은 구무협의 영향인지 수동적인 면이 많았습니다만 탈명검하고 태극문 군림천하는 아주 분위기가 삼삼하더라 이말씀입니다. 왠지 어른스럽고 배려하는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죠...
이분들 외에도 진산님이나 설봉님도 꽤 잘 그리시죠...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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