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삭제해도 좋습니다.
드라시안님의 연중 관련 글이 올라오고 다들 드라시안님에게 글은 언제라도 쓸 수 있으니까 공부를 할 때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글을 쓰니 저하고는 좀 생각이 틀리군요.
전 공부라는 것, 학업이라는 것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그 사회가 부여하고 있는 책임과 그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기본적인 사항들을 납득하고 이해할 수준의 것만 갖추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교육받고, 남들이 가는 똑같은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물론 옆에서 드라시안님의 글에 대해서 의례적인, 어쩌면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그러한 류의 글을 올렸다고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현실이 좀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일곱 살 때 느끼는 것과,, 열살 때, 열다섯 살 때, 스무살 때 느끼는 것이 다 다르다고 생각하고, 무엇이든지 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순간에 할 수 있다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는 십 대에 재벌에 준하는 사업가들이 출현하고, 지금 세상이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사람이 성공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 조금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까부터 글을 하나 써야지 하다가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다가 마침내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편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고 이 글로 해서 혹 불편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걍,,,,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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