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생겼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일찍 퇴근 했다가 마음 한구석이 불안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다, 새벽에 회사로 와서 열어보니 연재중단의 글이 올랐군요.
저로서는 애통하고 아쉽습니다.
그러나 천애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번민과 아쉬움과 심사숙고를 하였겠습니까!
결단을 내리시기 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면 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수긍 하겠습니다.
후일 보다 다듬어 지고 완성도 높은 천유지검을 보게 되리란 기대를 품고, 아쉽지만
백보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하신 결단과 용기에, 그동안 좋은글 읽을수 있어서 감사 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쪽지함을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하나마 저의 마음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천유지검을 읽어 주시고 사랑해주셨던분들과 저의 부족한 추천의 글을 보시고 천유지검을 찾아주시고 함께 공감해 주셨던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함께 미안한 마음도 전합니다.
천유지검에 대한 저의 기대와 천애님께서 느끼셨을 현실과의 괴리가 이런 결과를 가져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함께 하셨던 모든분들께 미안함과 죄송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다시 천유지검을 함께 읽을수 있는 날이 빨리 올수 있기를 기다리며 .......
다시한번 짧은 시간이지만 아름다운 무협을 보여 주셨던 천애님께 감사드립니다.
P.S그래도 아쉬움은 감출수 없나 봅니다.
울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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