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기혁 입니다.
이곳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쓰고 있는 전신과 철권을 며칠간 연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아버님이 위암이십니다.
그래서 수술을 두번 받으셨습니다.
어제 두번째 수술을 마치시고 지금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한동안 이런저런 핑게로 병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중환자실에 계신 저희 아버님을 7순이 다되가시는 저희 어머님이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입원실이 없어서 저희 어머니가 중환자실 앞에서 하루종일 계신 모양입니다.
그제는 어머니께서 집에 잠시 내려가셨는데 병원에서 급히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
재수술을 해야한다는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수술후 봉합했던 혈관이 터져서 아주 위급한 상황이 있었나 봅니다.
노인네 혼자 환자를 간호한다는 것이 참으로 힘든 일인거 다 아시지요.
아무래도 며칠간은 제가 병실을 지켜야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일지 아니면 추석을 보낼때까지 일지 확실히 말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전신과 철권을 읽고 계신분은 며칠간 연재가 안 되더라도 이해를 바랍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노기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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