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 초일비
작성
03.09.06 22:58
조회
865

안녕하세요. 자유연재란에 내공무적이라는 글을 올리는 그림자무사입니다.

많은 자유연재란의 초보작가분들께서는 항상 자신의 글에 대한 걱정과 불안속에서

뭔가의 반응에 목말라 하시고 계십니다.

물론 십년 이십년 글을 쓰신 분들과 같아지기를 바라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불가능한 일! 이제 겨우 초보가 바랄걸 바래야지..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프로든 아마추어든 한 줄의 글을 적는데 있어서 누구나 심혈을 기울일줄로 압니다.

분명 수준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작가의 고혈을 뽑아낸 액기스라는 점에서는 프로든

아마추어든 틀리지 않다고도 생각합니다.

자기 만족 차원에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시겠지요.

하지만 대다수 초보 작가분들은 독자들의 반응을 간절히 기다린다는게 아마 맞을겁니다.

몇몇 분들은 그저 앉아서 기다리시면 노심초사하시는 경우도 분명히 있으실줄로 압니다. 전 얼굴 가죽이 제법 두껍다 보니 이런 방법은 어떨까 해서 한번 광고 해봅니다. 누구나 자신이 글에 대한 애정은 깊겠지요?

저도 제 글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수준이 높다 낮다라는건 상관 없이 말이죠.

망부석이 되기보다는 스스로 걸어가서 고백하는 길이 훨씬 생산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자기 글이 최고니까 무조건 보세요..뭐 이런 식의 홍보는

안되겠지요. 단... 제가 애정을 가지고 쓴 글입니다. 이런이런 내용의 글이며 저런저런 식의 전개를 할 예정입니다. 초보니까 바른 길을 제시해주세요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철판 모드 작동시켰으니..시작할까 합니다.

내공무적!

남북 흑도를 양분하는 비룡문과 백호당간의 한 판 대결이 장강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고 그 와중에 백호당의 선봉장 제의를 거절한 삼마적은 두 거파의 건곤일척이

백호당의 승리로 끝이 나자 곧 풍전등화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세상이 말하는 의와 협을 도외시하고 오직 자신의 기준으로 세운 도의만을 믿는

삼마적 두령 호쾌남아  두꺼비 황보숭!

그리고 그가 어렵게 얻은 겁 없는 작은 두꺼비 황보영충!

흑,백 양도 호걸들의 장쾌한 행보와 당당한 사내대장부 황보가문 부자의 사투!

그속에서 피어나는 절세미녀들의 안타까운 탄식!

풍랑을 헤치며 삼마적을 굳건히 일으키는 주인공 황보영충의 흑도정벌기가 여러분들 기다립니다.

내공무적! 자유연재란에서 연재중입니다. 얼른오셔서 따뜻한 한마디 격려와

매서운 질타를 내려주십시요. 작가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사족-아마추어임~ 감안하시고 눈높이는 잔뜩 낮추시되, 무럭무럭 자라나려는 새싹에 대한 애정은 충만시켜 오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꾸벅~~

이 글을 적으면서 작가의 안면 근육은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철판이라서가 아닙니다. 뻔뻔해서도 아닙니다.

자기 글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자존심 따위, 부끄러움 따위가 더 중요하지는 않다 라는걸로 설명이 가능할듯 합니다. 참고로 그렇다고 제가 뻔돌이는 아니라는....ㅡ.ㅡ


Comment ' 11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3.09.06 23:10
    No. 1

    [절세미녀들의 안타까운 탄식] 이 부분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그림자무사님이 향후 이 부분을 보여주시지 않으면 바로 댓글에서 태클들어갈 겁니다^^;;
    내공무적 스토리도 좋고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이어서 좋습니다.
    작은 두꺼비는 단연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光남아
    작성일
    03.09.06 23:17
    No. 2

    절세미녀가 나오다니~흐흣~
    기대 하고잇겠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적
    작성일
    03.09.06 23:23
    No. 3

    정말 시원하고 호쾌한 작품 설명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용기와 기개 또한 돋보입니다.
    소설 제목이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그동안 읽지 않았습니다만, 앞으로 작가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3.09.06 23:23
    No. 4

    내공무적 재미있지요. 아주 유쾌하기도 하구요...
    그러면서도 간간이 보이는 무협, 음...본류라기보다는
    곁물살(?)의 모습이 많은 흥미를 자아냅니다.
    (정통 구대문파나 복수극, 영웅류라기보다는 삼류무사들의
    언저리에서 쳐 올라가는 군소방파 스토리라는 뜻입니다.
    물론. 초반부에서지요. 뒷부분은 아직 모르겠구요..^^*)
    문장 역시 간결하면서 경쾌합니다.
    등장인물의 매력은 정말 애정이 안 갈수 없어요..^^*
    한번 들러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련곰탱이
    작성일
    03.09.06 23:26
    No. 5

    큰 두꺼비의 '체면에 대한 고찰'
    작은 두꺼비의 ' 신 병신론'
    묵사발, 죽사발, 밥사발로 이어지는 사발주들의 행진.
    중독성이 매우 강한 아주 아주 위험한 글입니다. 이 점에 주의하시기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소보(小步)
    작성일
    03.09.06 23:42
    No. 6

    님의 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보았습니다.
    스스로 추천하신 글의 내용을 보건대 정말 잘 쓰셨으리라 짐작 되네요.
    참고로 저는 세번이나 연재한담에 자화자찬을 늘어 놓았었습니다.
    앞으로도 움츠려있지 마시고 가끔 연재 한담에 글 올려 주시길...
    그리고 많은 독자분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보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뿌숑
    작성일
    03.09.07 00:07
    No. 7

    옴마나...내가 좋아하는사람 다 모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9.07 00:29
    No. 8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한번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루테시아
    작성일
    03.09.07 00:36
    No. 9

    열심히 애정을 같고 성실연재 하면서 냉용이 충실하다면
    독자는 안볼수 업을 겁니다
    작가님이 이리추천하시니 저두 얼른가서 일독 해보아야겟네여
    그럼 그림자 무사님 건필 하세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초일비
    작성일
    03.09.07 00:52
    No. 10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글에 대한 홍보로 보고 어? 그래? 작가가 저렇게 까지 봐달라고 하는데 한 번 가서 볼까? 라고 오셨다가 에이...뭐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한번쯤은 이렇게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쓰시면서 그냥 자기 만족하시려는 분들을 제외한
    독자와의 커뮤니티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고픈 저같은 초보작가분들께는 분명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윗 글을 읽고 오셨다가 실망하셔서 다시 발길을 돌리시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해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한 번 해본다는거.... 하지 않는것보다 분명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말은 홍보 한 번 해 보고 싶었다는 그 말이 되는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아마노긴지
    작성일
    03.09.07 03:06
    No. 11

    -ㅅ-; 단연 절세미녀들의 안타까운 탄식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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