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탁목조님 풍의 글을 좋아합니다.
소재도 기발하고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특히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책으로 사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후편이 안 나오는 것이 아쉽지요.
그런데 조아라에서 연재하실 때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거기는 글공장 수준이 아니면 이득을 내기 어렵기 때문인지 편 당 만족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병전기도 처음에는 결제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냥 앞에 무료분이나 봐야겠구나 했죠. 그런데 앞에 무료분을 보다보니 결국 충전해서 계속 보게 되네요.
동대륙과 서대륙을 갈라놓고 있는 차원의 틈, 그리고 그곳을 왕래하는 차원 용병들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배경입니다. 주인공인 고가 위험을 피해 차원 용병이 되어 차원의 틈으로 가는 것이 글의 시작입니다. 초반에 조연 격인 고든, 네요, 에요 들의 말투가 거슬렸지만 익숙해지니 그냥 넘기게 되네요.
용병전기는 현재 선작 수가 200도 안됩니다. 선작수 3000, 4000은 아니더라도 1000은 충분히 찍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보시는 분이 얼마 안되는게 이상하네요.
무료분이 25편이니까 한번 보시고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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