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래 추천이 있지만 두 개 씩이나 있으면 작가도 기분좋고 독자분들도 더욱 많이 보시겠죠? 물론, 한 번 올렸는데 두 번씩이나 올리냐고 묻는 분들도 있으실 테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진짜 조회수가 낮은 게 이해가 안 가는 소설입니다.
일단, 간단히 줄거리를 간추려서 말할게요. 평범한 남주가 특이한 눈을 가지고 그것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거기서 반월당이라는 곳을 찾아가게 되지요. 개성? 보시면 압니다. 창의력 풍부하시고요. 이 작가님은...하, 두말 할 필요가 없네요.
더불어 노블엔진, 출간작 유랑화사 작가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여담으로...저 이 책 샀어요. 그냥 이끌리듯 샀는데 이 작가분은 역시,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뿐이 아니라요 ㅠㅠ, 아는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면 이해하실 거예요. 집문서, 기생, 놀부같은 욕심쟁이 헛부자. 여의상자, 사, 삼충?)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메마른 가뭄에 단비같은 소설입니다. 소설 매일같이 습관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였어요.(실증을 잘 내나 봅니다.)
다른 소설과 다른 소재를 보는데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똑같다고 느껴졌거든요. 개성이라고 말하기 힘들고, 창의력 풍부하다기 보다는 읽혀서, 재밌어서 읽었으니까요.
좀 묘한 말이지만 이 ‘반월당’ 이라는 소설을 보고 처음에 저는 ‘바케모노 가타리 흔히 일본의 괴물이야기’ 라는 글을 생각했습니다만 내용도 성향도 달랐어요. 그저 신선해서 좋더군요. 하물며 필력까지 좋지요.
장르 문학은 본래 대중 문학(...소설)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대중, 즉, 독자의 눈길을 얻어야만 하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만 저는 그저 재밌기에 재밌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개인적인 견해야 뭐, 피할 수 없겠지만 웃긴 거=재밌는 거. 라는 공식은 약간 틀렸다고 봅니다. 코믹한 거야 좋기도 하지만 스토리도 중요하니까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관점에 따라 달라요.
참고, 반월당 재밌게 읽으셨으면 ‘유랑 화사’ 라는 작품 한 번 사서 보세요. 저만 재미를 볼 수 없으니, 다함께 지갑열고 gogo!! 입니다.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 소설가가 꿈이라면서 불법 텍본 배포하고 짠돌이 정신을 머금고 게임에 캐쉬지를 돈 있고 빌린 돈 갚을 돈 없다고 속이는 거 보고 오래 전에 결심했습니다.
나라도 질러야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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