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운룡세가 추천합니다.

작성자
Lv.7 원스톤
작성
14.08.24 21:44
조회
1,885

운룡세가/뇌진군

장르: 무협

27회. 7월 30일부터 거의 매일 연재중..


 사람들의 이목을 끌 자극적인 제목을 생각해 봤는데.. 머리가 좋지 못 한 관계로 ㅋㅋ

흠흠.

아주 우연히 찾은 재밌는 글을 추천할까 해서 메모장을 열어봅니다.

최근 다시 글을 쓰기 위해 밍기적거리던 사람 1人입니다.

김빠지 콜라처럼 밍밍하게 타자를 뚜두리던 전 글을 읽을 요량으로 카테고리->무협을 바꾸고 하나하나 보던 중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양이 적어서 패스하다가 적당한 분량의 이 글의 첫 화를 보게 됐습니다.

으음..

재밌네요. 글을 쓰는 중에는 다른 사람을 글을 잘 안보고, 또 선작도 잘 안하는 데, 선작해버렸습니다.

현재 10화까지 보고 일단 추천글을 씁니다. 아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줄거리를 간략하게 쓰자면 한 때 마교교주였던 주인공이 과거를 숨기고, 운룡상단(운룡세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고수들이 포진했지만, 잠룡처럼 조용히 웅크리고 있던 운룡상단. 때를 기다리던 운룡상단은 사파들의 세력다툼을 계기로 강호에 본격적으로 발을 딛을 거 같습니다.(돈이나 재물로는 이미 강호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어보이네요.)

정파와 사파, 전쟁 등에 회의감에 빠진 주인공의 이상적인 강호를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로 보입니다.(앞서 말한 것처럼 아직 10화여서.. 허무맹랑한 추측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말하자면 저는 착각물 혹은 오해물을 제일 좋아합니다.(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운룡세가가 그런 유형의 무협은 아닙니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특정 기호를 가진 사람도 쉽게 읽을 정도로 취향을 많이 타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개성이 없는 게 아닙니다^^;)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고, 적당한 무게감을 유지하면서 내용에 몰입할 수 있는. 흔히 말하는 가독성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뒷내용과 앞으로의 내용을 위한 떡밥을 쓸 복선도 여기저기 있네요. 작위적이지 않게 잘 배치한 듯 합니다. 즉, 뒷내용이 궁금해지는 재밌는 글이죠.

과거를 숨기고, 모인 전대 고수들의 집단, 세력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이 아닐겁니다(아마도..) 하지만 그 글을 풀어가는 건 순수하게 작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소재의 특이성으로 승부하기보다는 내용의 흐름과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나가네요. 이점을 작가님도 충분히 아시는 듯 하네요.


아쉬운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독자에게 친절하지 못하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댓글에 “답이 없다!” 그런게 아닙니다. 약간 ‘붕’뜨는 느낌도 들기도 하고. 또한 뒤편에 나오겠지만 너무 비밀이 많다는 점도.. 그래서 답답한 기분도 드네요.  하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 충분히 일독할 글이라 생각이 드네요. (작가님께서 불편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악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더 성의 있게 쓰고 싶으나 할 일이 많네요. 메모장에 쓰고 한글로 맞춤법만 확인하고 올립니다.^^;/

포탈을 열줄 모르기에... 다른 분들에게 맡기면 추천 글을 끝내겠습니다. 저도 좋은 자극을 받았기에 좋은 글을 쓸 수 있겠네요..


ps.오랜만에 문피아에 쓴 글이 추천글이 좋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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