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
14.08.06 22:49
조회
1,606

아랫글에도 연관된 얘긴데

물론 소설이란게 거짓말을 사실처럼 지어내는 종목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라는게 있고, 애초 글이라는걸 쓰는 게 그런 부적절한 욕구나 재능조차 긍정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허언증은 병이고 정신과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게 맞는 거지만, 작가들이 해당 병질을 앓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사람이란게 자기 잘난거 지어내서라도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들이긴 하지만, 그런 헛된 거짓말이 남의 인격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는지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영화가 아니고 영화같은 인생을 사는 작가들도 별로 없을 겁니다.

비장한 말 한마디, 과장된 행태 하나가 여러분들을 존경하는 독자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여기 자유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진실된 이야기를 하는 작가들이 돼 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8.06 22:53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2:54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8.06 22:57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02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8.06 23:07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10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8.06 23:13
    No. 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24
    No. 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8.06 22:56
    No. 9

    혹시 제 게시글의 제목만 보고 말하신 거라면 죄송합니다...;
    그냥 어떤 분이 만권이나 읽으셨다길래 정말일까? 싶어서 정말 그런 사람들 있냐고 물었던건데, 괜사리 찔리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8.06 22:57
    No. 10

    제목에서 제가 허세부리는 척 써둔 다음에 내용에서 '저는 그렇지 않은데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물은거에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2:57
    No. 11

    무컁무컁님을 겨냥한 글은 아닙니다.
    저 자신에게도 하는 얘기고, 거짓말을 만들어서라도 자긴 특별한 사람이란걸 자랑하려는 작가분들한테 하는 얘기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8.06 22:59
    No. 12

    '자기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건 본능적인 무언가가 있어서 이기도 한데 너무 심해지면 오히려 본인에게 해가되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04
    No. 13

    많은 독자를 거느릴수록 그렇죠.
    사실을 사실 그대로, 자기의 모자란 면을 모자란 그대로 내 보일 수 있는 게 선생될 자격도 있는 것이겠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우울삽화
    작성일
    14.08.06 22:56
    No. 14

    그저 다독을 하라는 비유일수도 있지요... 과민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흘러가듯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01
    No. 15

    그런 말 한두마디에 괜히 열등감이나 좌절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나는 이렇게 할 수 있어. 하지만 넌 못해. 넌 자격이 없는거야.'
    라고 말 한다면 그런 과장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인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우울삽화
    작성일
    14.08.06 23:05
    No. 16

    어쩔 수 없지요 천재들이 넘쳐나는 세상인걸요 ㅎㅎ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없다 해서 비관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06
    No. 17

    그러니까 그걸 사실 그대로 얘기해야지요.
    지어내서 마치 전설이라도 얘기하듯 말하고 다닌다면 선생으로 그 얘길 들어야 할지 의심이 갈 때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우울삽화
    작성일
    14.08.06 23:08
    No. 18

    사실만 말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거짓말은 누구나 한번은 하는 일 아닐까요? 본인 스스로는 최대한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만, 다른 사람의 말이라면 거짓인지 아닌지 의심 정도는...ㅎ.ㅎ... 한번은 해 보면서 선별하며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15
    No. 19

    그것도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8.06 22:59
    No. 20

    이런 면이 있죠 사실.
    좀 오그라드는 면도 있고, 과장하는 것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12
    No. 21

    그런 면이 글에도 들어나는 편이니까요...
    저희 작가들은 선생 되었으니 좀 더 정상적인 인격 모델을 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06 23:06
    No. 22

    분명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분명히 할 수 있는 걸 한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사람마다 능력은 다른 법이고, 내가 불가능한 걸 다른 사람은 할 수 있는 경우는 제법 있어요.

    전 덩크슛을 못하지만 NBA 농구 선수는 매우 쉽게 합니다. 그거랑 같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08
    No. 23

    뭐 실명을 직접 거론하면 안되겠지만, 순수소설 작가들 중에도 자기 자신에 대해 무척 위대하게 표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과장, 그러니까 거짓말을 더해서요...
    그것이 문학 작품에도 그대로 드러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8.06 23:09
    No. 24

    뭐 그렇죠.

    그런데 그런 경우는 저 사람은 저런 성향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넘기면 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에디슨도 인격 파탄자였는데 그 정도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11
    No. 25

    글을 쓰는 건 자기 생각을 전달하고 전도하는 일이니까요.
    선생될수록 오버는 자제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08.06 23:10
    No. 26

    왠지 한마 바키가 떠오르네요.
    말도 안 되는 개뻥을 마치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구라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6 23:14
    No. 27

    해당 작품이 무엇인지는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아마 받으신 느낌이 맞으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voltex
    작성일
    14.08.06 23:39
    No. 28

    글쎄요. 전 어떤 작가가 만권을 읽었든 십만권을 읽었든 그것이 허언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허언은 말그대로 있지도 않는 사실을 가지고 마치 사실인마냥 거짓을 진실로 포장함을 말하는데,
    만약 어떤 작가가 '나 만권이나 읽었어요.' 라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책을 많이 읽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누가 우리나라 속담을 인용한다고 죄다 허언증환자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저는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과거에 오거서 라고 말한 위인들이 모두 허언증 환자인것은 아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유종환
    작성일
    14.08.07 00:10
    No. 29

    소설의 특성에 '허구성'이 들어있습니다.
    실재를 원하신다면 신문기사를 보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4.08.07 00:27
    No. 30

    일단 소설은 거짓말을 사실처럼 지어내는 종목이란 틀린 말입니다.
    거짓말은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처럼 꾸민것이고 소설은 사실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지요. 위인전기,역사소설 같은 경우에는 사실적인 바탕이 많이 들어가고 판타지소설 같은 경우 상상력이 많이 들어가는 글이겠죠.

    두번째 . 글쓴이는 문화의 목적이 교훈적이것에 머문다고 생각하나요?
    장르문학 및 만화 애니메이션등은 오락적인 목적이 강하다고 봅니다. 비장한 말 과장된 표현 이런것들을 오락적인 측면에서 재미로 독자는 받아들이지 그걸 가지고 교훈을 얻겠다고 보고 사실과 다르다고 욕하는 독자는 거의 없습니다.(개연성과는 다른이야기입니다.) 독자는 글쓴이가 생각하듯이 바보가 아닙니다.

    영화관에 가서 슈퍼맨 스파이더맨 해리포터 등을 보면서 저건 완전 거짓말이야 쓰레기야 라고 외치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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