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글을 아래에도 썼지만

제일 중요한 건 당연히 다독입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이 괜히 이 순서인 게 아니에요.

무협에도 자주 나오는게, 고수는 하수의 수준을 알아보지만 하수는 고수의 수준을 짐작도 못한다는 내용이죠.

똑같습니다.(...)

일단 그 ‘수준 높은’ 게 뭔지를 알아야 수준 높은 글을 쓰죠.

어떤 글이 ‘재미 있는’ 글인지도 모르면서 재미 있는 글을 쓸 수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일단 많이 읽어서 ‘수준 높은’, ‘재미 있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야죠.

그런 의미에서.......

한상운님 글을 읽고, 저처럼 재능의 차이에 좌절하고 절필을 생각하시면 완벽합니다.(?!)

[보보군]

잠깐만, 결론이 ... 눈에서 땀이 나네요.

[적안왕]

결론이 ㅇㅅㅇ?!

[요람(搖籃)]

그 수준 높은 글이, 재미로 직결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당연히는 아닌 거 같아요. 절대적인 건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사하(娑霞)]

눈만 높아지고 아직 글 쓰는 양은 못 다다르는 불참사가~ 자신의 실력이 눈높이만큼 오르지 못해 매번 좌절할 수도 있죠...

[묵의신부]

전 8년전에 고등학교+대학1학년동안 읽은 책이 만권을 훌쩍 넘긴 상태였다는걸 깨닫고 이제 내가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지금까지 읽은 책이 몇권인지 이젠 상상도 안가지만...
여전히 못써요
안되는 사람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