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사혼님의 곤륜마검...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4.07.16 13:54
조회
1,905

곤륜마검의 주인공의 셩격이나 행보를 보면

고리타분한 그런 정파의 검객이 아닙니다.

아직 어린시절이고 무공을 배우는 현 시점에서 크게

욕심은 없지만 기질적으로 정파적인 기질과 사파적인

기질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고리타분한 협을 내세우고 뒤로는 호박씨를 까는 정파보다 

자유분방한 사파나 마도에 더 기질적으로 어울립니다.

주인공의 가정상황을 살펴보면 별볼일 없었던 주인공의

부친이 무공을 익히다가 주화입마가 되어서

거의 병신처럼 지내다가 죽습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별볼일 없는 무사의 아낙이었지만

자기 아들을 위해서 곤륜파의 장문인과 불륜을 저지르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불륜장면은 그리 심하게 보여지지는 않고 그냥 조금 보여주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현실적인 여자라는 정도고...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서 자식을 잘 되기를 바라는 그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주인공이 아버지가 죽고 자기 어머니가 곤륜파 장문인의

아내가 되고 주인공은 곤륜파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머니가 곤륜파 장문인과 정을 통해서 아들을 곤륜파로

데려오지만 곤륜파 장문인도 보면 음흉하고 계산적인

인물이라서 자기 친아들이 아닌 주인공을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부인을 생각해서 마지못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만 어쩔 수 없이 해줍니다.


이런 현실에서 주인공은 무공은 익히지만 열의가 없겠지요.

그러나 곤륜파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을 생각하는 어머니와

소수의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조금씩 변해가고 곤륜파에서

배척되는 검종의 무공을 접하면서 무학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면서 성장해 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양부의 감시의 눈길을 피해서 단마동에서

무공을 익혀가는데...


지금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기본적인 따뜻함과 착함을 가지고 있지만...

기질적으로 녹정기의 위소보나 사조영웅전의 구양봉같은

그런 인물의 혼합적인 성격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장물이고 호흡이 긴 작품이라서 내용전개가

약간 느리고 갑갑한 측면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걸 감안해서 참을성있게 보면 곤륜마검에 빠져드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연재가 40회까지 되어있고 제가 보기에는 17회까지는 천천히

참을성있게 보시고 18회부터는 곤륜파에서 배척되는 검종의

무공을 접하면서 점점 더 재미있어 집니다.

처음부터 흥미진진한 작품들도 물론 있기는 하지만 곤륜마검은

초반 전개가 느려서 약간 지루한 측면이 있습니다.


전개가 느린 초반을 보지않고 재미있어 지는 부분부터 보면

재미있어 지는 부분에서 시작되는 만족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겠죠.

그래서 초반이 조금 지루해도 참고보는 인내심을 강조하고 싶네요.

여사혼님의 작품은 이번 작품이 처음인데...

작품이 탄탄하네요.


http://novel.munpia.com/2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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