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
14.06.11 13:03
조회
2,362

 본론을 말하기 전에 밑에 글을 보니 뭔가 여성 작가나 여주에 대한 논란이 커진 거 같더군요. 왠지 저도 그에 대해 원인이 있는 거 같아 맘이 좋지는 않더랍니다. 별로 그런 불씨 같은 것은 별로 뿌릴 생각이 없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깊게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전 남성 작가로서 여주 소설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남성 작가의 여주이니 그다지 많은 독자들의 취향에 맞을 만한 부류는 아닐 테죠. 어느 쪽이냐면 마이너한 쪽일 것입니다.


 취향은 어쩔 수 없죠. 취향도 아닌 글을 억지로 읽어야 할 의무, 억지로 읽게 할 권리 같은 것은 저희들에게 없으니까요. 그래도 역시 저로 한정해 말한다면 사람인지라 마이너로 외면받으면 맘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글을 읽고 취향이 아니니까 중간에 끊고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나는 남자니까 공감이 안될 여주는 처음부터 사양이라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저도 남자여서인지 bl장르 같은 것은 처음부터 손을 데지 않으니까요.


 다만 남성 작가니까 쓰는 소설의 여주는 어차피 황일 거라느니, 여주 소설 따위 전개상 역하렘물이 되는 거 아니냐느니 하는 고정관념으로 처음부터 외면받는다면 이건 역시나 눈물이 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하겠습니다.


 쓰는 넘이 남자니까 여주가 좀 선머슴스럽달까 성별만 여자가 될 수도 있겠고, 전개가 사나이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전개가 꼭 이런 식으로 갈 거라고, 예를 들면 결국 역하렘일 거라는 식으로 스토리나 전개방식에서부터 고정관념을 가지는 분들이 있다면 눈물이 나겠죠.


 그런 류의 의견을 보면 좀 부당한 의견일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쓴 글을 보고 다 읽고 나서 그런 소릴 하라고 하소연하고 싶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밑의 논쟁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은 이렇습니다. 원래 이런 글을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진 거 같습니다.


 ****


 결국 원래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위에 말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고, 인간종족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반지의 제왕 같은 이야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판타지 소설을 보면 여러 종족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종족들이 서로 대립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크게 빛의 종족, 어둠의 종족 하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꼭 유치하게 대놓고 빛의 종족, 어둠의 종족 하는 식으로 명칭하지는 않더라도 대립구조상 그렇게 보이는 양분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은 거 같더군요. 고전이라고 할만한 장르 소설이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소위 '빛의 종족' 또는 '빛의 진영'이라 할만한 부류에서 보면 인간이란 종족은 꼭 그쪽으로 들어가는 거 같더군요. 꼭 인간이란 종족이 빛이라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중립적 존재로서 빛의 진영에 기울어지는 패턴까지 생각하면 거의 절대적인 거 같더랍니다.


 그리고 다른 빛의 종족, 보통 예로 들면 엘프나 드워프 같은 경우를 봅시다. 인간이란 종족은 그들과 사소한 부분에서, 때로는 격하게 다투는 경우도 많지만 끝까지 가면 결국 중요한 국면에 서로 협력해 싸우고 사이가 좋아진다는 패턴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요즘에 와서는 개인적인 취향이랄까 심리적으로는 이런 전개가 유치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설정하는 거 자체가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설정하는지 그것은 작가 자유니까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생각하는 것은 왜 소위 말하는 '어둠의 종족', 그러니까 고블린이나 오크 등의 명백히 인간과 다른 외견의 종족들을 악이라고만 하는 것일까? 인간과 대립하는 입장이라고 무조건 악이라고만 놓는 것은 설정은 아니지 않나?


 또한 은근슬쩍 엘프나 드워프 같은 선함이나 빛을 상징하는 종족과 인간종족이 친근해져가는 것을 빌미로 인간이라는 종의 선함이나 정당성을 강조하는 거 같은 것만 나오는 것도 뭔가 아니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인간이어도 상관없지만, 꼭 인간에게 정당성이나 정의, 회개의 가능성 등을 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 했던 것이죠. 그런 점에서 소위 말하는 선한 신들이 인간을 편애하는 거 같은 설정들만 판치는 거 같은 분위기도 맘에 들지는 않더라는 것이죠.


 주인공이 인간이더라도, 아니 오히려 인간인 편이 더 좋으려나요? 인간 종족이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 나오는 '어둠의 종족'처럼 다른 모든 종족들을 핍박하는 사악한 악역으로 나와서 그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다, 나중에 완결에서 정당한 심판을 받고 멸망해버리는 결말의 장르 소설도 있어도 될 법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는 요즘 뭔가 맘에 안 든다는 것이죠. 인간종족을 중심으로 놓으면 약하면 약한대로 피해자 또는 약자의 논리로, 강하면 강한대로 어떻게든 인간 종족을 '결과적 선역'으로만 놓는 거 같은 느낌이 맘에 들지 않는달까요?


 아니 '선역'이라는 것은 표현상 좀 그렇겠군요. 좀 더 구체적으론 편애적인 느낌이겠지요. 이야기를 진행할 때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식으로 인간종족을 편애하는 분위기가 없는 소설이 있나 싶은 것이었습니다.


 …있으려나?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족으로 말하자면 인간들끼리의 이야기만을 다룬 소설도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식의 느낌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복전쟁 같은 것을 다룰 때의 이야기인데 내가 남을 침략하면 위대한 영토확장사업이고, 남이 나를 침략하면 가증스런 침략자라는 식으로 매도하는 느낌으로 말이죠.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1 13:12
    No. 1

    종족에 대한 질문에 답하자면, 톨킨의 세계관상 언급하신 종족들이 악하기 때문에 세계의 존속을 위태롭기 하기 때문이지요. 불법적인 톨킨 세계관 끌어오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하면 얼마든지 자유로운 이야기가 나올 법 합니다. 권선징악의 뻔한 내용 말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1 13:17
    No. 2

    엘프와 드워프가 속했기에 빛의 진영이 아니고 인간이 속했기에 빛의 진영인 겁니다. 인간은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식으로 자기 유리한대로 판단하는 존재라서 자신들이 속한 곳을 정의로 포장하기 마련이지요. 인간이 오크와 고블린이랑 동맹 맺고 엘프와 드워프랑 싸웠으면 엘프와 드워프를 어둠의 종족으로 매도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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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Petratim..
    작성일
    14.06.11 13:18
    No. 3

    인간의 양면적인 면을 표현한 작품들도 있지 않나요. 대표적으로 반지의 제왕의 경우에도 인간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휘둘리거나 아예 악의 진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죠. 올곧은 선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간족이란, 사실은 인간족 자체가 아니라 작품 내 주인공을 포함하는 하나의 집합일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말씀하시는 것처럼 인간 전체를 근본적 '악'으로 설정한 작품은 저도 겪어본 적이 없네요. 만약 이런 작품이 실제로 전혀 없다면, 독자의 감정이입에 대한 접근성 문제로 사장된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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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14.06.11 13:42
    No. 4

    ^^정은성님의 명쾌한 설명입니다.
    이성과 감정이라는 인간 의식의 고찰은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되었지만 경계는 늘 애매합죠.
    작가도 독자도 카오스적 양면성이 있으니 올인 자체가 어렵죠. 읽는 사람도 질려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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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6차원
    작성일
    14.06.11 13:50
    No. 5

    판타지는 허구적인 '구성물'이다. 작가 마음대로 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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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정체무실
    작성일
    14.06.11 14:02
    No. 6

    글쎄요...
    일단, 인간중에서도 "어둠의 진영"에서 활동하는 인간들도 있으니...
    아무래도, 쓰는 우리가 인류이다 보니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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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작성일
    14.06.11 14:40
    No. 7

    사람들이 요구하고 평가하는 기준중의 하나로서 도덕성, 정의, 선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부정적인 요소들로만 이루어져 나간다 이건 참신할수있지만 불편할수도있겠다 싶긴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1 15:54
    No. 8

    글 쓰는 주체가 인간이니까요. 뭐 제가 주인공이라면 악도 괜찮겠죠. 다만 악이라는 개념자체가 상대적이란건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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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책읽남
    작성일
    14.06.11 16:02
    No. 9

    선악에 따른 판단이야 윗분들이 잘 적어주셨으니 넘어가고, 전 약간 다른 관점에서 봅니다.

    보통 인간쪽에서 선악으로 나올때 엘프나 드워프 등을 포함하고 고블린등이 악으로 나오는데,(오크는 이래저래 취향에 갈리니) 전 그 이유 중 하나가 종족 생활환경이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인간은 낮에 생활하고 밤에 잠을 잡니다. 그 패턴에 가까우면 동맹으로 아니면 적으로 뭐 그런 기준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보통 몬스터로 표현되는 생명체들은 야행성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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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06.11 16:02
    No. 10

    소설은 인간을 위한 글이니까요. 또한 소비하는 대상이 인간이므로 악에 대한 대립, 정의에 대한 환상, 사회적 지위와 권위, 명예에 대한 올바른 가치 함양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죠.
    마이너적인 성향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찾아보지 못했을 뿐 키르기스님이 생각하시는 소설도 분명 있을 겁니다. 다만 수준 이하의 필력, 조회수의 저조 등의 이유로 부각되지 못했을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10시간
    작성일
    14.06.11 16:31
    No. 11

    그냥 본인이 마이너틱한 글 쓰고 싶으면 써도 되죠.

    그러나 그런게 주류가 될 수는 없죠. 인간이 인간 중심으로 보고 자기편이 바르고 옳고 이기는 게 주류가 되는 게 당연하죠. 대놓고 빛의 종족 어쩌고 하는 거면 너무 상투적일 수 있는데 요즘에 무조건 인간이 옳다 착하다라고 강조하는 소설이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간의 탐욕 욕심 이런 걸 주제로 삼고 다른 편 주인공들이 수비하는 그런 글도 많죠. 생각해보니까 십 수년전 옛날소설 지크만 해도 이종족이 함께 잘 살자라는 주제로 글이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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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6.11 17:33
    No. 12

    사람이란게 대부분 자의식 과잉에 이기적이고 자기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주인공 진영은 당연히 '선' 해야겠지요.
    저는 솔직히 주인공 진영쪽이 자기 잘났다고 허세부리는게 보기 불편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자기 기분 나쁜 건 안보려고 하는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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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顯月
    작성일
    14.06.11 22:11
    No. 13

    빛의 진영에 주인공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건 아니신지요?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은 인간들은 항상 나눠지는 경향이 있던데요. 흑마법사나 혹은 다른 방식으로도 인간 진영은 분열되는 양상이 나타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4.06.12 07:07
    No. 14

    악이 승리하는 소설이나 인간 종족 자체가 악해서 멸망하는 소설, 물론 쓸 수 있죠. 딱 들어맞진 않지만 '나는 전설이다' 같은 정말 전설적인 작품도 있고요. 정말 유명한 소설 중엔 사실 이거 말곤 딱히 생각이 안나긴 하네요. 여기서도 인간이 '악'이라기 보단 소수(랄까 혼자)라서 세상에 대해 악이 되어버린 상황이지만...

    다만 이 소설에서는 스토리 주제상 그래야할 필연성이라는게 있는데, 말씀하신 '인간 종족이 악이어서 멸망하는' 설정에는 필연적일 수 있는 스토리가 무엇이 있을까요? 또는 다만 재미와 공감만을 원한다고 해도 그런 소설이 재미와 공감을 줄 수가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하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극히 어려운 문제이고, 굳이 실험적으로 그러한 극히 어려운 문제를 돌파해야만할 어떠한 사명감을 느끼는 작가가 아닌 한은 당연히 피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달리 말하자면 만약 그러한 악의 종족이 있다고 쳤을때 그것이 꼭 '인간'이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주인공이 그 종족의 일원이라 하더라도 종족을 배신하고 빛의 진영으로 가버리는게 스토리 진행하긴 더 좋을 것 같네요.

    정리하자면 '있어도 될 법한 것이 굳이 있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가 답이라고 봅니다. 그런 소설이 설마 태초부터 지금까지 없기야 했을까요? 그냥 인기가 없었겠죠. 네임밸류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팔아내는 인기작가가 돈벌 생각 버리고 도전하지 않는 한 그런 작품이 나와서 사람들에게 알려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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