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앱 출시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안녕하세요? 문피아입니다.

 

일전에 공지로 말씀 드린 문피아 앱의 0.9버전에 대하여,

3월 25일 테스트버전이 출시되어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 결과, 운영진 내부에서는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부족했던 여러 가지가 정리되었고 디자인도 좀 더 깔끔하게 변하면서 쓰기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기능은 모두가 양호한데, 결제 부분과 구매 부분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돈이 걸린 문제라서 에러가 생기면 절대 안 되는 부분이지요...)
갑자기 심각해져서 테스트를 어제까지 거듭하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대로 출시를 할 것이냐, 아니면 잠시 미룰 것인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오갔습니다.
만약 이대로 출시를 한다면 이 버전에서는 결제와 구매 부분을 빼고 낼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은 그대로 둔 채로 수정될 때까지 “동작은 하지 않는 버전”으로 출시를 해야 합니다. 그럼 진행상황을 모르는 독자분들은 당연히 “이게 뭐냐?”라는 불만이 쌓일 것이니 이대로 출시를 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의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운영진에서는 구매와 결제 부분을 보완해 내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리고 개발진과 일정을 논의한 결과, 수정완료까지 일주일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오나, 테스트 결과 상황이 이렇게 되어 약속드린 모바일 앱 0.9버전의 출시를 부득이하게 일주일 미루게 되었습니다.
4월 7일에 보다 나은 모습으로 모바일 앱을 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설마 이런 공지를 올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약속한 날짜에 구매가 되는 버전을 꼭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가 동시에 출시됩니다.)

댓글 보기 화면도 있는데 올리다보니 내용이 좀 묘해서 삭제하였습니다.

[엔띠]

캡쳐 정도는 해서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요.
외주하는 것이라서 디자인 유출 걱정하는 것도 아닐 텐데.
매번 증거(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만든다 만든다하니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
뭔가 증거(사진)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문피아]

안 될 건 없지만, 디자인을 완전히 새로 하는 게 아니라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기존 것을 수정하고 대신 아이폰용은 완전히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한자]

깔끔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적안왕]

0.9를 기존 날짜에, 0.95를 4월 7일에 하면 안되나요? ; . ;

[문피아]

위에 쓴 것처럼... 이미 작업을 해놔서 지금 내놓으면 구매. 결제가 있는 버전을 내놔야 합니다. 그 버전을 내놓을 거냐. 아니냐를 고민했다가 일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
안 그래도 그 이야기를 수업이 했었습니다...

[지하™]

제 작은 생각으로는 일단 정해진 날에 내놓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요..

[whitebea..]

왜 꼭 시간을 정해놓고 지키는 경우가 없습니까?

[산송장]

문피아의 신뢰도가 바닥인 점을 고려하여, 완전히 기능을 하지 못하는 버전의 앱일지라도 약속했던 날짜에 내놓았어야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까지 숱하게 말이 나왔으니 아실 법도 할텐데요. '정말 외주 업체에 맡긴것 맞냐.'부터 캡쳐 운운까지 하게된 마당에 무작정 최종버전 개시일까지 미루는게 과연 최선이었나요.

[문피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결제단에서 문제가 생길 줄은 생각지도 못한 사태였습니다.
결제 붙이기 전까지 테스트 할 때 그냥 잘만 되었으니까요.
저도 그냥 내놓자는 의견이었지만, 결제가 그냥 붙어 있는 상태에서 내놓아야 한다는 말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음냐..]

이제 결제 가능한가보네요

[독거미sp]

수고하셨습니다ㅎ

[룰루랄라]

부족해도 그냥 내는게 좋다고 봅니다. 신뢰도를 위해서요. 조금이라도 편의성이 개선됐다면 독자들은 납득할테지만 그냥 미룬다면 신뢰도는 또 깍입니다.

[피리휘리]

양치기 소년....

[청청루]

만약 그때까지 결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신버전은 또 무기한연장이라고 봐야겠죠?

[엄청느림]

왠지 또 늘어날 것 같은 불안감이...

[Vermagic]

뭐,도중에 뭔가 문제가 생긴 걸 발견해서 그거 조치하느라고 늦었을 수도 있고...
암튼 수고하십니다.

[朴어진]

4월 7일. 제일 떨리는 건 문피아 운영진분들이겠지요. 다 잘될꺼라고 믿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커뮤니티이기도 하구요. 앱 출시가 깔끔하게 잘되어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여 보다 나은 문피아가 되었으면 합니다.^^아자아자 화이팅!

[루이캇트]

수고하십니다. 이젠 아무도 제 날짜에 출시되리라 기대하지 않으니 이렇게 번거롭게 공지까지야.ㅋㅋ

[Vermagic]

안 하는 것보단 자은 자세죠.

[루이캇트]

글쎄요. 그나마 욕 좀 덜 먹어보려고 아둥바둥거리는 걸 보고 좀 더 나은 자세인가는 아무리 봐도 무리네요.

[박재우]

예기치 못하게 연장이 되어서 공지를 하는 것이 욕 덜 먹으려고 아둥바둥 하는 걸까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당연한 처사지요..

[루이캇트]

문피아에서 벌인 일중에 과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지 않은 역사가 있습니까? 매번 예기치 못한 연장이 발생하는 걸 보고 과연 독자들이 믿을까요? 이게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제가 과민반응에 진상인 게 맞겠지만요.

[우울한날]

이러다 홈페이지 리뉴얼때처럼 밀리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약속을 너무 남발하시다 보면 믿음이 점점 약해지는것 같네요. 기대감을 고무시키고 불만을 잠재우시려는 노력은 알지만 완성된 후 결과물로 믿음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야데]

공지한 시기에 정확하게 딱 맞게 제공되는 경우가 왜 이렇게 없을까요...

[[탈퇴계정]]

한번정도야 뭐...
일주일보다 빨리나오면 어찌 되겠죠
31일까지 한 4일되는데 차라리 5일내로 작업하고 하루 지연공지를 마지막날 올리셔도 됐을거 같은데

[문피아]

일주일 단위로 어떻게 되고 있는지 보고를 드릴 예정이었습니다.
내부적으로... 버그 발견하고 이틀간 테스트를 더 했는데 그 시간내에 힘들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다짐 받은 게 더 늦으면 모두 한강 가야 한다. 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하여라킴]

수고가 많으시네요

[관측]

어차피 믿지도 않았다.. 어차피 이런 게시물 올릴 생각으로 날짜정해놨으면서 개소리를 하니..

[남양군]

잘 하셨습니다. 불완전품보다는 늦더라도 버그 수정후 출시가 옳습니다. 덫에 걸린 로보가 되느니 양치기 소년이 낫습니다.

[슈크림빵이]

불완전품을 내놓으면서 솔직히 결재 부분이 오류났다. 며칠만 지나면 결재부분 버그수정하겠다고 올렸다면 사람들 이해 할건데. 매번 말로면 문제가 생겨서 연장한다고하니.. 믿을수가 있어야지.

[미루아]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피아앱이 결제, 구매기능의 문제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문피아앱 이 나오긴 했지만
제 경우 유료연재부분만 가서 읽고 오는수준입니다.
자동로그인이 안된다는점이랑(매번 설정해놔도 풀리네요)
선호작에서 글을 읽은후 백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첫화면으로 돌아가기때문에 앱에서
선호작의 새글보기가 그다지 편하지가 않는 점등이 불편해서요..
혹시 제가 설정을 잘못해놔서 이러는거라면
제 폰 상의 오류를 고칠 방법을 알려주세요 ..
그게 아니라면 이런 부분도 개선될 사항에 포함해 고려해주세요..

[windstar]

저는 자동로그인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좀더 잘 설정해보심이....
저도 플래티넘은 pc 결제하고 폰으로 보네요 플레티넘은 폰이 더 보기 편한듯해요
선호작 새글보기는..... 그날 새로 올라온 것들만...올라오는게 아주아주아주 불편하죠 책갈피 기능이 전혀 동작 안함;;

[이장원]

문피아가 어느 부분에서 신뢰를 잃은 건지 설마 아직 모르시는 건가요? 아니면 문제가 되는 부분만 수정하면 앱에 대해서 아무도 불만을 가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지금 상황에서는 불완전한 결과물이라도 약속한 때에 내놓는 게 최선입니다.

[관측]

불완전 결과물이라곤 해도 과연 실체가 있을까요??

[티그리드]

스마트폰을 안쓰긴하지만 문피아 앱은 쓰기가 매우 불편하더군요. 위에 언급했던 대로 디자인이 바뀐게 전혀 없다면....... 설사 나온다하더라도 똑같은 물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네이버 웹소설 정도의 퀄리티는 바라지도 않지만, 개인 혼자서 만든 앱보다 사용성이 불편해서야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1년도 넘게 걸려서 나온 앱인데.

[FAD]

문피아 이제 영리사이트입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혼돈의사제]

고셩이 많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남석]

외주를 무슨 대학생한테 맡기셨나요? 어플 디자인이랑 기능성은 폐급수준이고 약속기일 지키는게 보기 힘들정도니;

[아기초밥]

실망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격려해드리고 싶네요

[시디]

좀 더 기다려 보죠
아직 완성 못했다는 애매한 말 보다 완성 했는데 예기치 못하게 결제기능이 오류나서 1주일정도 수정을 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계획이 나왔으니 1주일 더 기다린 다음 욕 해도 충분합니다.
프로그램 짜는데 작은 일이 큰 일 되는게 다반사잖아요
저도 어제 11시에 대학 과제 프로그램 하나 다 짜놨는데 오류 하나 잡으려다 불이 번져서 지금까지 수정하고 있지요

[[탈퇴계정]]

이제 문피아는 유료사이트입니다.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일단 정해진 날짜에 이만큼이라도 했다는 결과물을 보여야할것 아닙니까.

[검은하늘새]

저는 이러한 웹 운영상의 시간이 필요한 일들의 경우엔 세월아 네월아 하는 편이라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합니다만 생각보다 문피즌 분들의 신뢰도가 매우 낮아보이네요.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안녕하세요' 라는 모 방송처럼 증거라도 필요해 보일 정도입니다. 운영진분들이 신뢰를 위해 약간의 불편함도 감수하셨으면 하네요,

[흑색숫소]

1주일 뒤면 또 한달연장하려나...
무슨 웹게임 이벤트도 아니고 ㅋ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간단한 캡쳐 즉, 증거를 보여주세요. 말로만 개발 중이라고 하는건 세살 먹은 아이라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tkdlzhdl..]

ios 문피아 앱에서 골드 구매가 가능하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앱스토어 아이디로 결제되는 건가요? 아니면 소셜커머스 앱처럼 그냥 앱에서 카드로 결제가 되는 방식인가요?
쉽게 말씀드리면 ios에서 결제시 달러 결제가 되느냐 원화 결제가 되느냐 입니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아이튠즈에서는 아직 원화를 지원하지 않으니까요.

[별작]

ios에서는 7대3 수수료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결제 기능 안 넣을 거라고 했던 것 같은데요.
아마 안드로이드만 결제 될 겁니다.

[별작]

문피아는 약속을 지키는 경우가 없어.
맨날 무슨일이 벌어지고 뭐고 안되고...
이런 사이트는 첨보네.

[넹쵸]

뭐 저는 아무생각없습니다. 무념무상. 화이팅이시고 이번엔 꼭 지켜주세요. 버그가 나도 출시하셔야 할거같네요 이번엔 ㅎㅎ 화이팅

[나니아]

다른건 모르겠고 댓글 작성기능은 있나요 댓글 못달게 되어있는 어플은 처음 봐서 당황했네요

[포로시]

솔직히 외주라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정식외주계약을 했다면 갑의 입장에서 참을수있는 일인가요?
그냥 아는 누구한테 "너 얼마줄테니 한번 만들어볼래?"
이수준인거같네요

[[탈퇴계정]]

솔직히 앱나와도 그기간에 겨우 이거? 할거 같은 스멜이

[맑은별]

다들 비판이 심하네요

지연이 자주 된 것은 사실이지만
고무림 고무판부터 이어진 문피아의 오랜 노력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했고 지금도 고생하십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