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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주화입마에 빠졌습니다.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
14.02.02 01:12
조회
3,011
글주소
https://square.munpia.com/boTalk/64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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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쓰다가 보면 왠지 모르게 제 글쓰는 스타일이 미묘하게 무협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꽤나 자주 받지요. 때문에 이걸로 인해서 굉장히 신경을 쓰는 편이기는 한데 이상하게 조금씩 제가 의도한것과는 다르게 문장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어긋나 버려요. 이거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여기 계시는 작가분들 께서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는분들 계신가요? 예를 들면 판타지를 쓰고 있지만 무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글이 되어버린다던지 무협을 쓰고 있지만 판타지의 분위기가 풍기는 글이 되어버린다던지 하는것들 말이에요.

 

ps. 오늘(일요일)이 연휴의 마지막 말입니다. 문피아 여러분 모두 명절의 연휴를 만끽하시고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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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2.02 03:06
    No. 1

    재미있는 글을 쓰려고 하지만 재미없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글이 되어버리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인기작가
    작성일
    14.02.02 03:27
    No. 2

    어휘에서 풍기는 이미지때문이아닌가 조심스레추측합니다. 제가아는 판타지작가가 읽어보라고 원고를 보여준적이 있는데 " 척살하라" 나왔을 때 무협냄새가 갑자기툭튀어나와서 빵 떠진 적이 있거든요. 에로폭스님이 과거에 읽으신 책중에 인상깊은 단어가 쓰시는 글에 영향을 미친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김상준.
    작성일
    14.02.02 03:35
    No. 3

    저요. 역사물 쓰다가 미묘하게 한번 호흡이 틀어져버리니, 다시 잡기가 애매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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