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반/게임,SF] 러브 소사이어티

작성자
Lv.17 사람123
작성
14.01.03 18:09
조회
3,628
세계 최초로 출시된 가상현실 성인 온라인 게임

하지만 이미 그 곳은 그들에게 현실이었다.

-

최초의 가상현실 성인게임 '러브 소사이어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불건전한 오락소설입니다. 

특정한 주인공없이 등장인물이 계속 바뀌고 시간과 공간이 뒤죽박죽인 전개이기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으시겠지만, 하나하나 퍼즐을 맞춰본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깨알같은 재미가 있으실거에요.

노골적인 묘사는 없지만,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자유롭게 가보고자 19금을 걸었고 중간중간 불편한 전개가 있을 수 있지만, 모토가 불건전한 오락소설이니만큼 가볍게 불건전하게 즐긴다는 느낌으로 읽어주세요. 이 소설의 주제는 제 이전의 소설들처럼 중반부에 가서야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24화까지 연재된 상태이며, 본격적으로 본 궤도에 오른 상태에요.

가상현실게임에서 일어나는 일이니만큼 게임소설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소설 주제나 점점 진행되는 내용 면에서는 오히려 SF에 가깝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난데없는 전개의 불건전한 소설을 보고싶으신 분은 부담없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03 20:54
    No. 1

    1. 설정이 참신하다고 느꼈습니다.

    주요 소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상세계에서의 성의 의미는 무엇인가?

    게임 속에서 나의 케릭터가 죽었다와 게임 속에서 나의 아바타가 죽었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동질감입니다. 케릭터는 저를 대변하나 저는 아닙니다. 제 케릭터가 죽는다는 것은 제가 패배했으며 제 점수가 깎이는 것을 말하죠. 스트리터파이터에서 제 조종에 싸우는 이오리처럼요. 케릭터의 주인에게 위해가 가해지지는 않습니다. 축구나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를 재미삼아 시합하는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반면 아바타는 곧 저 입니다. 아바타가 죽으면 곧 제가 죽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사장인 제 회사가 망하면 제가 망하는 것입니다. 회사와 저는 동일하지 않으나 케릭터보다 훨씬 더 밀접한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동일성이 아닌 사회적 정신적 경제적 등등이 동일성이죠.

    게임 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맞았다, 사기를 당했다 등등. 이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케릭터의 문제일까요 아바타의 영역일까요. 케릭터라면 왜 케릭터의 문제이며 아바타라면 어떻게 그렇게 볼 수 있을까요.

    깊이 아는 바는 아닙니다만- 제가 게임에서 욕을 먹어 화가 나 고소하려고 사이버수사대에 문의한 적 있습니다. 담당 정찰관께서는- 당신이랑 당신의 케릭터가 같은 존재라는 증거가 없으면 케릭터가 먹은 욕에 대해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어디까지가 나일까요. 법이 판단하는 기준만으로는 가상 현실 속 나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 되지 못합니다. 가상 현실에서 내가 마법사가 되면 마법사로서의 나는 전체 나의 몇 프로정도를 차지할까요. 가상이므로 0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사람123
    작성일
    14.01.04 00:35
    No. 2

    제가 소설에서 말하려고 했던 것을 잘 캐치해주셨네요.
    소설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드러날 예정이지만, 배경을 일부러 가상현실로 설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373 한담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4 Lv.52 김윤우 14.01.09 2,919 0
133372 홍보 [일반/판타지] 이세계 모험 크라운크라운을 홍보합... +1 Lv.23 엄청느림 14.01.09 2,921 0
133371 한담 연참의 끝이 다가오니... +3 Personacon 이계귀환 14.01.09 4,108 0
133370 한담 선작이 6인데 구매가 3?? +10 Lv.34 고룡생 14.01.09 4,552 0
133369 한담 선작공유 어떠세요? +10 Lv.31 눈솔 14.01.08 2,821 0
133368 한담 소재 집착/의존 증 +10 Lv.60 정주(丁柱) 14.01.08 3,046 0
133367 홍보 [플래티넘/sf] ASV 카사블랑카 - 항로 이탈 +2 Personacon 통통배함장 14.01.08 3,958 0
133366 한담 한담게의 글리젠 박자 +4 Lv.31 달빛물든 14.01.08 3,400 0
133365 한담 여러분들은 소설을 쓰실 때 어떤 방식으로 쓰시나요? +37 Lv.49 NewtDrag.. 14.01.08 4,025 0
133364 한담 배경음악 +5 Lv.11 러시 14.01.08 3,980 0
133363 홍보 [자연/무협] 수탁이 날아오를 때 홍보합니다. Lv.17 신룡 14.01.08 2,708 0
133362 한담 무미건조한 상상력보다 끔찍한 것은 없다 +6 Personacon 야데 14.01.08 3,921 0
133361 추천 슈타인호프님의 큰 칼 짚고 일어서서. +3 Lv.16 남궁남궁 14.01.08 3,462 0
133360 홍보 [일반/퓨전] '타이탄 인게이지' 홍보합니다. +3 Lv.10 Prosperi.. 14.01.08 3,222 0
133359 추천 나는 왜 이 글을 추천할 수밖에 없는가? (하트의 ... +8 Lv.1 [탈퇴계정] 14.01.07 6,092 0
133358 한담 글쟁이의 고민 +4 Lv.20 어미시상에 14.01.07 2,433 0
133357 한담 솔직히 플레티넘 연재 중 가장 두려운 것은 +14 Lv.40 지하™ 14.01.07 5,680 0
133356 한담 선작 공개 +5 Personacon 霧梟 14.01.07 3,668 0
133355 한담 연재하다가 난감할 때가 있다면 +13 Lv.31 달빛물든 14.01.07 3,137 0
133354 한담 유료연재에 장 제목을 적으니 부작용.. +8 Lv.40 지하™ 14.01.07 4,155 0
133353 추천 이계귀환님에 [이계귀환전] 추천 합니다. +16 Lv.78 호랑이눈물 14.01.07 3,362 0
133352 한담 슬피 우는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15 Lv.1 [탈퇴계정] 14.01.07 3,676 0
133351 추천 작가연재 유종환 작가님의 '일장검몽'을 추천합니다. +6 Lv.90 정기 14.01.07 6,311 0
133350 요청 부탁드려요 Lv.99 류한(지) 14.01.07 2,742 0
133349 한담 고유명사에 대한 표기법 +20 Lv.71 미국판타지 14.01.07 3,065 0
133348 요청 해외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충전방법은 어떻게 되... +8 Lv.54 HanBang 14.01.07 3,755 0
133347 요청 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3 Lv.15 사유중 14.01.07 3,222 0
133346 한담 손가락에 무리가 안 가는 키보드가 있을까요? +14 Lv.41 카이젠 14.01.06 5,285 0
133345 한담 현대인이 마법사가 된 경우 마법사의 분류 +14 Personacon 태풍탁신 14.01.06 3,648 0
133344 추천 [자유연재] 큐빅샌드님의 '별의 아이들' 추천합니다. +1 Lv.4 [탈퇴계정] 14.01.06 3,38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