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손은 안녕하십니까?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
14.01.05 21:38
조회
3,627



1234.png



글을 쓰고 계시는 분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저처럼 그림과 글을 같이 하느라 늘 손을 사용하시는 분들.

손은 안녕하십니까? (흐흐.)


제가 가지고 있는 손 스트레칭 법을 올려봅니다.

글을 쓰다 보면, 손목도 아프지만 손가락도 제법 얼얼합니다.

한번씩 손을 풀어가시면서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전 아주 나쁜 버릇인데, 손가락을 꺾습니다. 우득 우득 하고.

이거... 자중해야 하는데 말이죠. (읍읍.) 습관이라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어릴 때 들인 습관이 이런 나쁜거라 고생하네요. 안 하겠다고 다짐하나 또 다시..



키보드 이야기가 낮에 나와서 말인데, 키보드를 좋은 것을 써야 하는 이유가

손가락 때문이라는 것은 저도 크게 공감하는 바 입니다. 물론 타자 칠 때 편리하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8천원, 9천원짜리 싸구려를 썼지만 (게임만 하면 장땡이란 마인드)

요즘은 그래도 좀 꼼꼼히 봅니다.

여전히 비싼 가격대는 노리지 못하지만, 오늘 금강님께서 말씀하신

청축 키보드를 찾아봤습니다. (청축의 소리가 아주 멋있다고 하셔서요.)

환상적인 디자인, 구성, 그리고 매력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지금 쓰고있는 삼성 키보드도 괜찮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돈을 들여 좋은 걸 쓰고픈 욕심이 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도구 중에는 ‘타블렛’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타블렛은 ‘감도’ 라고 하는 세밀한 센서 기능을 많이 따집니다.

필압을 컴퓨터에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가 큰 관건이죠.

글은 글자 하나에 신경을 쓴다면 그림은 선 하나를 신경써야 합니다.

그 때에도 도구를 아주 중요하게 봅니다. 타블렛 중의 와O사가 아주 톱이죠. 인ooo라고.

그 회사의 타블렛은 정품가만 30만원이 넘습니다. 펜 하나가 10만원 급이었던가요. 흐.

저는 저렴하지만 대신 ‘성능’ 이 좋은 편인 국산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도구의 성능’ 도 따져야 한다는 금강님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하는 바 입니다.


손도 보호하시면서, 손 끝의 섬세한 감각을 옮겨줄 도구도 좋은 것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1.05 21:50
    No. 1

    손꾸락이 아픈데 다 이유가 있군요... 전 그림을 그릴 때 테블릿은 없어서 못쓰고 아이패드로 끄적이고 있네요. 테블릿 써보면 손으로 그리는 것과 느낌이 비슷한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05 22:06
    No. 2

    손으로 그리시는 것과 아주 다릅니다. 선이 섬세해서 보다 멋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죠. 저가형 타블렛이라도 소개해드리고 싶군요. 제가 사용하는 국산 타블렛 회사가, 제가 쓰고있는 성능이 좋으면서도 사이즈가 작아서 저렴한것을 만들어서 배가.. (것도 산지 일년만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1.05 22:08
    No. 3

    손그림보다 낫다면 당장에 구매에 대해 심사숙고할 필요가... 아이패드는 손보다 안좋아서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05 22:10
    No. 4

    아니면 아이패드용 펜을 사시는 것도 좋아요. 펜 가격이 비싼게 3만원 급이라고 들었습니다. (친구가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립니다.)
    하지만, 저는 왠만하면 타블렛이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패드는 화면도 작고, 선이 그어지는 것도 조금 느리다고 합니다 ;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1.05 22:14
    No. 5

    아이페드 펜은 있는데, 그게 터치 방식의 한계상 끝이 뭉툭해서 펜터럼 날카로운 표현에 애로사항이 꽃피더라구요. 반응속도는 앱에따라 천차만별이긴 한데, 확실히 조금 느리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05 22:20
    No. 6

    아, 타블렛도 기본적으로 끝이 뭉툭합니다. 대신 컴퓨터 안에서 필압 조정을 통해, 펜 끝이 날카로운 느낌으로 긋는게 가능하구요. 아이패드처럼 '펜 마우스' 에 가까운 도구는 섬세한 작업이 음음...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애로사항이 꽃피다 못해 꽃동산이 되죠. 그런데 하시는 분은 또 하시지요. (밥 아저씨가 나타나는 순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4.01.05 21:52
    No. 7

    전 기계식 키보드로 바꾸고 손 통증이 많이 줄었습니다 :) 행복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05 22:07
    No. 8

    여기 북극곰님이 오시다니 (수줍)
    저도 기계식 키보드로 바꾸고 싶어서요, 이번주에 월급 오면 알아보고 살까 싶기도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1.05 22:58
    No. 9

    좋은 정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01.06 09:30
    No. 10

    굿굿 잘 활용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374 한담 현대판타지 소설중 아공간 사용하는 것좀... +4 Lv.8 qk***** 14.01.09 5,189 0
133373 한담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4 Lv.52 김윤우 14.01.09 2,920 0
133372 홍보 [일반/판타지] 이세계 모험 크라운크라운을 홍보합... +1 Lv.23 엄청느림 14.01.09 2,922 0
133371 한담 연참의 끝이 다가오니... +3 Personacon 이계귀환 14.01.09 4,109 0
133370 한담 선작이 6인데 구매가 3?? +10 Lv.34 고룡생 14.01.09 4,553 0
133369 한담 선작공유 어떠세요? +10 Lv.31 눈솔 14.01.08 2,822 0
133368 한담 소재 집착/의존 증 +10 Lv.60 정주(丁柱) 14.01.08 3,047 0
133367 홍보 [플래티넘/sf] ASV 카사블랑카 - 항로 이탈 +2 Personacon 통통배함장 14.01.08 3,959 0
133366 한담 한담게의 글리젠 박자 +4 Lv.31 달빛물든 14.01.08 3,401 0
133365 한담 여러분들은 소설을 쓰실 때 어떤 방식으로 쓰시나요? +37 Lv.49 NewtDrag.. 14.01.08 4,026 0
133364 한담 배경음악 +5 Lv.11 러시 14.01.08 3,981 0
133363 홍보 [자연/무협] 수탁이 날아오를 때 홍보합니다. Lv.17 신룡 14.01.08 2,709 0
133362 한담 무미건조한 상상력보다 끔찍한 것은 없다 +6 Personacon 야데 14.01.08 3,922 0
133361 추천 슈타인호프님의 큰 칼 짚고 일어서서. +3 Lv.16 남궁남궁 14.01.08 3,463 0
133360 홍보 [일반/퓨전] '타이탄 인게이지' 홍보합니다. +3 Lv.10 Prosperi.. 14.01.08 3,223 0
133359 추천 나는 왜 이 글을 추천할 수밖에 없는가? (하트의 ... +8 Lv.1 [탈퇴계정] 14.01.07 6,094 0
133358 한담 글쟁이의 고민 +4 Lv.20 어미시상에 14.01.07 2,435 0
133357 한담 솔직히 플레티넘 연재 중 가장 두려운 것은 +14 Lv.40 지하™ 14.01.07 5,682 0
133356 한담 선작 공개 +5 Personacon 霧梟 14.01.07 3,670 0
133355 한담 연재하다가 난감할 때가 있다면 +13 Lv.31 달빛물든 14.01.07 3,138 0
133354 한담 유료연재에 장 제목을 적으니 부작용.. +8 Lv.40 지하™ 14.01.07 4,156 0
133353 추천 이계귀환님에 [이계귀환전] 추천 합니다. +16 Lv.78 호랑이눈물 14.01.07 3,363 0
133352 한담 슬피 우는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15 Lv.1 [탈퇴계정] 14.01.07 3,677 0
133351 추천 작가연재 유종환 작가님의 '일장검몽'을 추천합니다. +6 Lv.90 정기 14.01.07 6,312 0
133350 요청 부탁드려요 Lv.99 류한(지) 14.01.07 2,742 0
133349 한담 고유명사에 대한 표기법 +20 Lv.71 미국판타지 14.01.07 3,065 0
133348 요청 해외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충전방법은 어떻게 되... +8 Lv.54 HanBang 14.01.07 3,756 0
133347 요청 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3 Lv.15 사유중 14.01.07 3,223 0
133346 한담 손가락에 무리가 안 가는 키보드가 있을까요? +14 Lv.41 카이젠 14.01.06 5,286 0
133345 한담 현대인이 마법사가 된 경우 마법사의 분류 +14 Personacon 태풍탁신 14.01.06 3,64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