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모두그럴까나?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
13.12.27 18:00
조회
5,195

요새 글을 써도  제가  쓴글을 봐도 재밌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완결을 목표로 하고 나서 이런 감정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글을 쓴 다는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런 느낌을 받으며 씁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느낌을 받으면서, 완결을 목표로 가나요?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2.27 18:02
    No. 1

    가장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크리에이터(게임 제작자)들 사이에서의 소문 중 하나로,
    자신이 만들고 있는 게임이 빨리 하고 싶은 싶은 경지에 오르면 그때부터는 일이 일이 아니고 작업이 작업이 아니고 내놓으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 경지에 오르셨군요.
    물론 소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3.12.27 18:54
    No. 2

    그저 놓았습니다.
    뇌가 지금 둥둥떠있어서 아무것도 안 써집니다.
    으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27 18:06
    No. 3

    저는 제가 재미있어서 씁니다. 제가 전부터 쓰고 싶었던 심상세계를 현실로 끌어온다는 느낌이라...(고유결계) 하여튼, 저는 재미있어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3.12.27 19:25
    No. 4

    저도 그랬는데.
    왜이러는지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달빛물든
    작성일
    13.12.27 18:08
    No. 5

    저는 글을 쓰면서 전율이 일기도 하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해서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베아바드
    작성일
    13.12.27 18:08
    No. 6

    저두 재미있어서 쓰는편. 제가 글을 쓸때 전체적인 내용을 설정하지 않고 한 에피소드 에피소드별로 쓰는 편이라 독자도 저도 뒷내용을 모르기에.. 제가 소설을 읽고 있다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12.27 18:12
    No. 7

    전 제가 재밌고, 하고싶은거 아니면 안 쓰는 편이에요. 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라 보니 재미가 안 떨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흙색
    작성일
    13.12.27 18:26
    No. 8

    쓸 때는 지루하고 그래도 막상 제가 쓴걸 읽어보면 꽤 재미있더라구요.
    가끔씩 '독자들은 왜 이런걸 읽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없지 않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3.12.27 19:27
    No. 9

    지금 제가 그런느낌입니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7 18:46
    No. 10

    지난번에도 비슷한 질문 올라왔었는데,
    저는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애초에 내가 재밌겠다고 생각해서 쓰는 내용이라...
    더 대단한 작가가 내 아이디어대로 써줬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겠지만요.
    [미저리]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2.27 18:54
    No. 11

    다른 말로 줄여보면 슬럼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3.12.27 19:26
    No. 12

    그렇죠.
    별로 쓰지도 않았는 데 말이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12.27 19:04
    No. 13

    글쓰는 재미는 글읽는 재미와는 다릅니다.
    결말이 어찌날지, 이야기 전개가 어찌될지...그런 설레임이 태어날 수 없거든요.

    독자의 시선에서 생각하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쓰고자 노력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독자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독자의 입장에서 자기글을 즐길 수는 없습니다.
    글쓰는 자의 재미를 추구해야지, 독자의 재미는 추구할 수 없습니다.
    물건을 만드는 것과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3.12.27 19:31
    No. 14

    그렇네요. 제가 독자의 입장에서 쓰니 글이 재미없게 느껴.....
    다른 책을 읽으며 평을하다 제껄 쓰는데 제껄 평하면서 쓰니 더 그런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27 19:32
    No. 15

    저는 첫 글은 정말 재미있게 썼거든요. 쓰고 싶은 내용이 마음 속을 가득 채워서 터져버릴 지경이 되었을 때 시작한 글인지라 이야기도 술술 나오고 내가 쓴 글을 몇 번씩 읽으면서 감동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제가 감동을 받은 곳과 읽는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다르더라구요.

    그 간극을 해결하고자 '독자'의 입장에서 계속 고민하다 보니, 글을 쓸 때 마음이 아닌 머리가 작동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사건이 쫄깃하게 배열될 수 있을지, 어떤 캐릭터가 잘 먹혀들지.. 뭐 이런 걸 고민하는거죠. 덕분에 제 글이 재미있지는 않아졌어요. 딱히 감동적이지도 않구요. 문제는 이런 사고 과정을 거친 글일수록 인기가 많더군요. ^^;

    독자의 취향과 제 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 간격을 즐기려고 노력해요. 내가 아닌 다른 이의 마음을 흔드는 글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하는거죠. 이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3.12.27 19:37
    No. 16

    좋은 목표로 가네요. ㅎㅎ
    구상하는 즐거움이라.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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