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나누는 게 가장 힘든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조언은 오타에 관한 조언이나 문장 구분 정도의 조언 외에는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단 추구하는 바가 있는데, 그 추구하는 바를 계속 지적받으면 내가 소설을 쓰는 것인지, 아니면 조언 받아서 쓰는 것인지 알기가 어렵거든요.

예를들어서 이영도 작가님이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막 스토리가 뒤엉키고 그런 작품을 쓴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그래, 분명 뭔가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반면 신입작가가 그런 글을 쓴다면 바로 지적이 들어갈겁니다. ‘왜, 그러냐’, ‘시대가 맞지 않다’ 등등 으로 말이죠. 그렇게 된다면 작가가 휘둘리기가 너무 쉬워집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베어문도넛]

저는 그런 지적(관심)을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AnthonyC]

저는 적극적으로 받는 편입니다.
제 글은 제가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어서...
독자님들이 꽤 예리한 조언을 해주시면 뜨끔 합니다.;;

[[탈퇴계정]]

시대상은 모르겠고 제가 쓴 글이 좀 후후... 하여간에 기본적으로 전 제 방식만을 고집하는 편입니다. 싫은 분은 안 보시겠지요.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법이니.

[룰창조]

저같은 경우는 어떤지적이건 고려해서 쓰려합니다.
그리고 지적을 받으면 오히려 휘둘러지지않고 피드백이되서 저는 좋더라고요.
그런데 그런분이 별로없네요. ㅠ ㅠ

[엔띠]

아니...
지적을 해도 안 고치시는 분인데,
무슨 이유로 지적을 해드립니까 ;

[룰창조]

오해이옵니다.
그런 의도로 쓴 건 아니였는데......
글이 좀 도전적으로 쓰려다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군요.
글을 고치려해도 신고가 되서. 슬프옵니다. ㅠㅠ

[유위저변]

흠 일단 저는 독자님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기 전에 가끔 공개 채팅방을 열어 드립니다.
엄청 긴장한 상태로 독자님들과 채팅을 하는데 아주 쫄깃쫄깃 해집니다.
이번연말에 다시 한번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독자의 지적에 감사하고 고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굉장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새로운 내용을 쓴다고 쓰는데,
위에 댓글 분 처럼 지적한번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이계귀환]

신입이기에 그러한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이겠죠.
귀는 항상 열어두심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취할것은 취하고 걸러낼 것은 걸러내는 자신만의 중심을 잡아야겠죠.

[나란토야]

작가가 스토리라인만 꽉 잡고 있다면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에있어선 독자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장르문학이 수필이 아니고 대중성을 지향하는 바에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만 거기에 스토리가 흔들려서는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