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
13.12.29 20:36
조회
4,711

한담에 자주 올라오는 주제인 ‘지적’ 이라는 부분에 대해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보기에는 지적 을 당한 작가님 들 께서 큰 마음씨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작가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경험(이제 6년째 입니다.)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여전히 여러 독자님 들에게 지적을 당하고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오타지적‘ 과 ‘대화 지적’등 수많은 지적을 당해봤지만 저는 결코 싫어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기분이 아주 좋지많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분명 독자께서 지적을 하시는 것은 제가 실수 한 부분이고 이 실수 는 훗날 혹시라도 저에게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 부분은 가장 큰 오점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달에서 두달 정도 사이에 공개 채팅방을 선호작 쪽지를 통해 주소를 알려 들리고 그곳에서 한 시간 에서 많게는 3시간 정도 독자님들과 채팅을 합니다.

 

엄청난 비난과 얼른 글을 올리지 않는냐 등 수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저는 그래도 여전히 이 채팅창을 열어 공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글을 사랑해주기 때문에 지적도 가능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독자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단지 괜한 트집 또는 표절이 아니냐는 시비를 거는 듯한 말투 그리고  반말 하는 것 처럼 댓글은 안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어디가서도 가장 중요한 예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많은 작가님들이 자신이 받은 지적을 관대하게 받아들 일 때까지 저의 응원은 계속 됩니다!!

 

저의 글을 읽는 독자님들 조만간 선호작 쪽지로 채팅 주소 알려 드릴게요!!

 

부디 많은 선처 부탁 드립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12.29 20:49
    No. 1

    저 아래에서도 썼지만, 비판을 아프지 않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흑묘석님 같은 작가는 특별한 분이시죠. 내년에는 독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29 20:54
    No. 2

    작가는 항상 독자님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지적에도 잘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적의 근원지는 바로 제 자신에게 있는 것이고 그 지적으로 인해 제가 더 성숙해진다면 저는 아프고 힘들고 짜증나도 독자님들의 지적을 받아들이것입니다.

    항상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독자님들의 입장 역시 좋지많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에 올리게 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세드릭군
    작성일
    13.12.29 20:53
    No. 3

    흑묘석님은 멋지신 분인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시는 분은 그만큼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적조차 받지 못하는 수습작가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지적조차도 감사히 생각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29 20:58
    No. 4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강철같은 심장 을 얻기에는 수천번 담금질을 해야 합니다.

    독자님들이 지적을 하는 것 역시 곤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 지적을 오히려 더 좋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가 지적 에 대해 좋게 생각하겠습니까.

    부모님의 지적도 정을 나눈 친우와 사랑하는 사람의 지적 역시 싫어하는데요 그리고 독자님들의 일방적인 사랑 속에서 커져가는 우리 쌔싹 나무들은 과실을 맺기 위해서 열심히 지적을 당해야 합니다.

    횟수로 6년 이고 그간 여러 일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에서야 담담하게 말하지만 저 역시 초반에는 매우 날카로운 작가 지망생 이였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계귀환
    작성일
    13.12.29 22:02
    No. 5

    흑묘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독자분들이 작가분의 글에 지적을 하는것도 관심이 있기에 하는 것이겠죠. 관심이란 매우 고마운 것이죠. 자신의 글에 대한 부족함을 알 수 있으니까요. 다만 서로간에 글을 쓸때 어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시면 서로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더라도 독자분의 조금은 공격적인 지적에 욱해서 감정적으로 대하는 작가분들을 볼때면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그것이 비난 그자체가 아닌 이상 그것 역시 글에 대한 관심의 하나인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29 22:10
    No. 6

    귀한 님의 말씀대로 지적 역시 독자님의 관심입니다.

    솔직히 감정적으로 대하는 작가님들을 보면 아직 덜 성숙해졌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작가로서 한 발자국 다가가기 위해서는 독자의 비판 과 지적에도 꾿꾿하게 자기의 길을 걸어야 하고 그 지적 과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독자님 들께서도 많이 유의 해주셔야 합니다.

    시비조로 댓글 을 달아주시는 것보다 좀 예를 갖춰서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그 글에 대해서 댓글을 달아주실때는 사랑과 힘찬 응원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 응원에 작가들은 힘을 얻고 그 힘에서 좋은 글이 나오며 멘붕이 오거나 연중을 하고 싶다가도 그 글을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잡을 수 있는 독자님들이 되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슈퍼야옹맨
    작성일
    13.12.29 23:23
    No. 7

    오히려 오타나 문맥오류 지적만 있으면 지금 스토리라인도 괜찮고 실수도 없으니 이대로만 가라..라는 뜻이 되기도 하겠네요.

    하지만 애초에 지적 자체가 그다지 없는 편이라 그것이 속상하기도 합니다 ㅠㅠ 뭐라고 말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0 13:26
    No. 8

    먼저 글을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많이 읽어봐야 합니다.

    장르의 구분없이 보다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는 것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적 도 많이 당하다보면 정말 멘탈이 심하게 붕괴 됩니다.

    천천히 마라톤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달려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혹시 지적이 필요 없다면 제가 직접 매의 눈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puico
    작성일
    13.12.30 09:34
    No. 9

    꼭 글 쓰는 부분에서만이 아니라 평소에 단점 지적받는 거나 마찬가지죠. 물론 기분좋지는 않지만 무분별한 비난이 아니라면 그 지적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칠 줄 아는 사람이 더 발전할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0 13:28
    No. 10

    그렇지요.

    좋은 검이 나오려면 그만큼 담금질을 해야 좋은 명검이 나오는 것 처럼 작가 역시 열심히 담금질을 해야 합니다.

    작가 가 강철틀 이라면 독자는 망치 와 냉수 의 역활을 해주는 거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작가님들 우리 모두 명검이 되어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30 10:35
    No. 11

    좋은 글이네요 :D

    그런데 자신이 독자라는 이유로, 작가라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군림하려는 듯 모습을 보이는 분들을 보면 참 이쉬워요. 양쪽 모두 동등한 사람일진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0 13:30
    No. 12

    작가 이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 있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나란토야
    작성일
    13.12.30 13:29
    No. 13

    독자 입장에서 지적이란 역시 애정과 관심의 다른 표현이겠네요. 다만 작가는 한 사람이고 독자는 많으니 지적을 함에 있어서 배려가 필요하겠죠. 마찬가지로 작가 입장에서는 여러 지적들 중 하나 일지라도 독자 입장에서는 작가와 1:1 상황이다보니 피드백이 부정적이라면 독자입장에서도 상처일겁니다. 마찬가지로 작가입장에서도 독자에대한 배려가 필요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0 13:37
    No. 14

    서로 배려를 해야지요... 저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독자분 들께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그 독자가 뭘 원하는 지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 드리자면 어차피 그 독자의 지적으로 인해 멘탈이 붕괴 되고 화가 난다면 단호하게 그 글을 연재 중단하시고 자신의 멘탈을 수양 하고서 다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단 연중 하게되면 미리 알려 들여야 겠지요?
    (독자들에게요.)

    가뜩이나 출판 시장이 줄어드는 대세 인데 작가 와 독자가 서로 힘을 합쳐야 여러 은거하는 독자님들과 이제 막 글을 잡은 작가 들 까지 힘을 얻어 글을 열심히 쓰지 않을 까 싶습니다.

    독자님들도 작가님들도 모두 힘내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30 18:38
    No. 15

    글쎄요.
    수용 하고 안하고는 작가의 재량이 아닐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0 20:04
    No. 16

    작가의 재량이기 이전에 이점은 굉장히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 이 드네요.

    오타 지적이나 기본 부분을 주로 독자들이 지적하는데 그 부분은 일괄적으로 작가에게 책임이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우잇
    작성일
    13.12.30 20:07
    No. 17

    저는 내용지적은 안하고 글은 재밌는데 오타가 있을 때 오타지적만 합니다. 다아 애정표현이에요, 애정표현! 핳핳핳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0 20:11
    No. 18

    애정이 중요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채이서
    작성일
    13.12.30 22:25
    No. 19

    내용지적은 이해되는데..오타지적이 기분 나쁘면 작가 자질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0 23:20
    No. 20

    그렇죠...오타지적은 정말 작가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12.31 01:38
    No. 21

    지적이라 받아들이지 말고 의견 교환이나 교류, 3자의 시선 제시 등으로 받아들이면 아무런 문제가 안 생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유위저변
    작성일
    13.12.31 13:09
    No. 22

    그렇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댓글을 달면 작가들은 대부분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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