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1 덕귀
작성
13.01.19 19:57
조회
4,110

세계를 지배했던 위대한 전사 대검창 셉터 클라우드.
그는 어느 날, 자신이 믿던 부하에게 배신을 당해 죽음을 당한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세계는 지금것 유지해오던 질서와 평화가 깨어지고 혼란과 전쟁이 가득한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 안에서 주인공 윌리버 또한 전화를 피해가지 못하는데.....

 

 

아래는 본문의 글입니다. 대략적인 세계관이 드러나 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0년 전.
세상은 변치못할 거대한 격변기를 맞이했다. 단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서.
그것은 바로 대검창(大劍槍) 셉터 클라우드의 죽음이었다.
그의 죽음은 충격과 동시에 경악 그 자체였다.
그가 누구이던가?
살아 있는 역사의 실체였고 전설이었다.
이 대륙의 역사가 그와 함께 쓰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가 언제부터 이 세상에 존재했는지 몰랐다.
아마 추정하기로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이 세상의 질서와 안정을 수호했다는 것만을 알 뿐이었다.
그 만큼 그의 수명은 인간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이었고, 그 수명이 한하는 만큼 억겁의 세월을 살아왔다.
혹자는 셉터 클라우드를 지상에 강림한 신이라고 일컬을 정도였으니 대륙민들이 그에게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떠한지를 잘 알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그가 죽었다.
불멸이라 믿었던 존재였지만, 그의 오른팔 이었던 옛날에는 암검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패황(覇黃)이라 부르는 제라둔이었다.
제라둔은 본래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했지만, 그렇다고 대검창을 이길 정도의 무력을 지닌 인물은 아니었다.
그는 어디까지나 세계의 이인자 였고 대검창의 밑에서 질서를 수호하는 이였다.
하지만,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대검창에게 반기를 들었고 그를 살해했다.
그리고나서 그의 자리를 차지해 스스로를 패황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서 세상의 질서는 깨어지고 혼란이 가득한 혼돈의 시기가 닥쳐왔다.
그야말로 힘이 모든것이 시대!
무력이야 말로 미덕인 시대!
약한것이 죄인 시대!

그런 시대를 패황 제라둔이 만들어 내었다.
제라둔은 그렇게 패도의 시대를 만들어 냄으로써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 막강한 군대를 조직하기 시작했다.
힘을 가졌으나 미천한 신분 때문에 세상에 제대로 나가지 못한 이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그들은 제라둔이야 말로 자신들의 거친 야성과 흉포함을 채워 줄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제라둔 또한 그들의 부응에 보답하면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그들을 이끌어 당시 대검창의 밑에서 온갖 부귀와 권세를 누리던 연합정부를 공격했다.

갑작스런 공격을 당한 연합정부는 별 다른 힘을 써보지 못한채 제라둔의 군대들에게 연전연패를 거듭했다.
그것은 너무나 놀랍고도 당혹스러운 일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타락한 연합정부라 하나 그 본디 수 대에 걸쳐 완성된 전력이 분명 존재하고 있었다.
그 전력은 생각외로 커서 제라둔의 군대조차 경시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오히려 질과 양에서 제라둔의 군대를 월등히 앞서는 것이 연합정부의 군대였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연합정부는 제라둔의 군대와 붙을 때마다 패를 거듭할 뿐이었다.
전략을 바꾸어도 장교를 바꾸어도 결과는 매번 마찬가지였다.
연합 수뇌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어느 날 갑자기 제라둔 측에 심어둔 첩자로 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마스터 다이어리!
첩자가 보내온 내용에 따르면 마스터 다이어리는 신비한 이능의 힘이 기록된 책자라는 것이었다.
그 책자를 손에 넣고 강력한 염원을 담으면 그 책자가 사라지고 어느새 그 염원을 담은 자는 책자가 지니고 있던 놀라운 힘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놀라운 이야기였다.
연합 수뇌부들은 이 믿지 못할 이야기에 놀라워 하면서도 열망에 사로잡혔다.
이것들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제라둔 측을 물리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좀 더 강력하고 파괴적인 군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
바야흐로 철저한 힘에 의해 돌아가는 정의를 실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숙지한 연합정부 수뇌부들은 전투 에이전트를 파견해 정부수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물론 가장 많이 파견된 곳은 제라둔의 군대였다.
무려 3 년이란 시간에 걸쳐서 연합은 수 많은 정보를 모으게 되었다.
마스터 다이어리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그 능력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발동 조건은 무엇인지 등등 그 정보들은 이루 말 할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은 어느정도 결실을 맺어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 1년 째 되는 해, 연합 측의 첫 마스터 다이어리 사용자 등장한다.
또 그 뒤를 이어 제 2,제 3의 능력자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언 3 년의 시간 끝에 연합 측에 모인 능력자들의 수는 자그만치 120명.
3년이란 짦은 시간안에 120명의 능력자를 모은것은 연합정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을 모으기 위해 들어갔을 인적,물적자원들을 생각한다면 천문학적인 액수가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연합정부는 능력자부대를 양성해내 다시 한번 제라둔 측과 교전을 벌인다.
결과는 양패구상.
어느 쪽도 승리하지 못한 결전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두 측은 앞으로 전쟁을 하는것은 서로 이득이 없다고 여겨지는 바, 대륙의 전반부분은 연합측이 가지기로 하고 대륙의 후반부는 제라둔 측이 가지는 것으로 휴전협정을 맺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지난 10년간 있어온 정세의 변화였다.>

본격 판타지 능력자 배틀물 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포탈입니다.

http://blog.munpia.com/k3plove/novel/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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