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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이 넓은 중원에 어디에나 있을법한 이야기이고, 사실인지도 확실치않다. 그는 이 중원의 영웅이라고도 불렸고, 역사상 가장 잔혹한 사람이라고도 불리운단다. 그를 기억하는 이는 모두가 그의 이름 앞에서 두려움을 떨었지, 하지만 이제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도 몇 안되는구나."
"왜요?"
"중원무림이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위해 그를 역사에 남기지않았기 때문이란다."
노인의 말이 어려웠는지 여아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노인은 그런 여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끌끌, 혜아한테는 어려울지도 모르겠구나. 들어보거라, 이 이야기는 자신이 모든 것을 잃고 다시 모든 것을 되찾기위해 죽음을 불사했던 사나이의 일대기란다. 그를 둘러싼 이야기는 많았고, 사람들이 그를 불렀던 이름도 각양각색이지. 녹안귀(綠眼鬼), 의협랑(義協狼), 창천대협(愴天大俠), 종인(終人)…. 하지만 그가 제일 좋아했던 별호는 맹룡(猛龍)이라는 구나."
그 누구보다 사납고 맹렬했던 사나이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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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협시리즈의 첫부분!
무림파천이라는 이름을 내리고 다시 글을 쓴지 조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족한 점은 고쳤고, 이상한 부분은 수정하여 다시금 독자분들을 찾아왔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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