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암살훈련을 받으며 살아온 사파의 특급자객.
죽음의 위기에 직면해 다른 이의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냉혹한 자객이 무림맹에 입문하며 펼쳐지는, 차갑지만 따스한 이야기.
죽음의 위기에 직면해 다른 이의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냉혹한 자객이 무림맹에 입문하며 펼쳐지는, 차갑지만 따스한 이야기.
민수님이 쓰고계신 비정자객사의 간단한 소개글입니다.
특급자객이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며 겪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무림맹의 무공교관으로서!!! 툭툭 튀어나오는 과거 자객의 삶이 현재의 삶을 방해하기도 하고, 과거의 방식 덕에 관심을 받아 또 다른 사건사고를 겪죠. 특히 누구나 눈이 돌아가는 아리따운 상관과의 공적이지만 사적이기도 할 관계는 매번 다음편을 기다리게 합니다.
어때요,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그런데 말이죠, 이 글엔 그 것 뿐만이 아닙니다. 특히 전 글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주인공인 전직 자객 류, 현직 무림맹 교관 진산경을 그대로 나타내는 서술 방식때문입니다. 1인칭이니까 당연하달 수 있는데, 글을 읽는 내가 정말 비정한 자객이 되어버린 느낌이 들 정도면 흔히 말하는 필력이 대단하신거겠죠?
단순히 독자에게 주인공의 생각과 마음만을 주장하여 강요하지 않습니다. 한결같은 사고관으로 주인공을 이해하게합니다. 아무리 급박하고 격렬한 전장에서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주인공과 함께하며 아, 자객의 시선이란 이런거구나 느끼게 됩니다.
평온한 무림맹 생활과 자신의 과거와의 괴리를 느끼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며, 예전에 겪어보지 못한 인간적인 인간관계를 겪는 모습을 보며, 비정한 자객이 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잘 쓰신 글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글을 좋아하셔서 이미 골든베스트 13위 입니다. 여러분도 어서 달려가셔서 읽어보세요,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겁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