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작 수가 남에게도 보이는 거군요.

뭔가 부끄럽네요. 마치 카카오 스토리 친구 수 같은 느낌이랄까?

카카오 스토리 친구 수는 더이상 남에게 보이지 않도록 변경되었는데..

저같이 친구가 적은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변화였죠.

 

하지만 오늘 알게된 사실인데 문피아의 선작 받은 수는....

공개군요......뭔가 부끄럽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긍정적 경쟁을 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옥천사]

저도 처음엔 신경썼는데, 요새는 그냥 좋게 생각합니다~

[정주(丁柱)]

음...
독자님들께 여러가지 통계적인 자료를 제공해서 글을 보기전 여러가지 정보를 주는데요...
그중 하나가 선작수이죠...
주로 정보를 얻는것은
1.연재글 갯수
2.연재 간격
3.각 화의 조회수
4.각화의 추천수
5.각화의 댓글 수
6.총추천수
7.총선호작 수
8.총조회수
9.총글자수
10.줄거리
11.제목
12.장르 카테고리
정도이려나요?
기성작가분들의 경우 작가이름도 포함되겠군요...

[정주(丁柱)]

주로 정보를 얻는 것은...
1 & 9. 얼마나 연재 했는가(내가 얼마나 오래 읽을 수 있는가.)
독자로서 생각해보면 읽다가 갑자기 딱 끊기면...
2. 얼마나 자주, 꾸준히 연재 하는가?
연재간격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 1~2주 이렇게되면... 보고 싶어도 다음화가 나오질 않아서 안보게 된다죠.
3 & 4 & 5 & 6 & 7 & 8.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믿는 것이죠. 물론 조회수와 총 연재수가 적은대 댓글과 추천 선작이 많으면 좋은 글이구나 싶어서 다들 보게 된다죠.
그래서 꾸준히 오래 연재하고 독자분들이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연재를 안해도 선순환...
심지어 나중에 반응이 없어서 연재중단하고 안왔다가 갑자기 와보면 조회수와 선호작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있는 '묻혀있는 작품'들도 상당합니다. 그러다가 연재 재개하기도...
10.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가? 얼마나 흥미있는가? 를 알수 있는, 글을 보기 전에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숫자적인 지표가 아닌 주관적 지표를 제공해줍니다. 일부는 이를 통해 필력을 확인하기도 하지요.
11. 어떤 내용일 것이다를 짐작하고, 또한 얼마나 이 제목을 관심을 끌 수 있게 썼느냐에 따라 조회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가령... 아닙니다.)
12. 장르나 카테고리에 따라 취향이 달라 아주 읽지 않거나 그것만 읽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이름...
출판하셨다면 거의 믿고 보게 되지요.
출판하지 않으셨다고 해도 평소의 활동이라던가, 아니면 그전의 작품을 통해 이사람의 글은 믿을 수 있겠다 싶으면 와서 보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죠.

10회이상 연재하시면 '홍보'를 하실 수 있습니다.
기회를 잘 활용하시고요
또한 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가시면,
좌측 상단의 연재방을 누르시면 바로 뜨는 목록들이 바로 일반연재 목록이기 때문에 일반연재는 최소 어느정도의 분량이 확보되었고 또한 연재한담란을 찾는 사람들 리스트를 여는 사람들에게 바로 노출됨으로서 상단에 노출되며 다른 사람들에게 어필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분량이 적으시니... 조금더 꾸준히 쓰시며 자유연재에서 일반연재로 승격하시고 홍보도 자주 하세요.
그러다보면, 나혼자 보기 아깝다 싶으면 누군가가 추천글을 쓰기도 하고, 홍보를 보고 오기도 하고 왼쪽의 리스트를 보고 오기도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고정 독자분들 즉 선작 등록자분들이 생겨서
올리는 순간
파파파파파파팍....

다른 출판작가분들이나 인기를 얻는 분들도
다들 아무도 보지 않던, 봐도 조회수 평균 3~4회이던
혹은 아무도 보지 않아 접었던 작품도 있고...

사람들을 기다리신다면, 기다리세요
그리고 자기가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간...

'그날'이 옵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이제 그날이 왔습니다.

...
..
.
독자님들이 여러가지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 하는 이유는
중간에 접거나 혹은 보다보니 이상한 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글들을 피하고자, 갑자기 중단되는 글을 피하고자 함이니... 처음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진 마세요.
그래도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은 못하겠는게...
나중에 선작수 천넘고, 조회수가 최소 2000씩 나와도 신경을 쓰거든요...
... 그게 사람이죠뭐.

[정주(丁柱)]

혹시나 몰라서 마음가짐에 도움이 되실까...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user:1:romu/page/1/beSrl/619986
...
본인이 쓴 글이긴 한데... 공감좀 가실지도...

[水流花開]

저는

추천에 올라오면 선작
읽어봐서 재미있으면 주행
오타가 가끔 있으면 지적하며 주행
오타가 계속 있으면 아무리 재미있어도 주행하다 선작취소
몇 편 읽고 나서 다음이 전혀 궁금하지 않으면 한 달 이상 그대로 두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선작 취소

[정주(丁柱)]

오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예전에는 그날 그날 오셔서 오타가 생기면 알려주시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나중에 오신분들이 알려주셔서(고맙습니다.)
뒤늦게 고치게 되지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올려야 하는데...
최근 쓰는 글은 비축분도 없고 거의 퇴고도 없이 바로 바로 올리는 나쁜 습관이 생겼습니다...
...
궁귀검신님 보고싶습니다.

[지하™]

어이구야, 단순한 한담에 좋은 댓글이 많네요. 댓글들에 감사합니다.

[이설理雪]

이젠 익숙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