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를 완결내고서 느끼는 것.

전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직접 글을 쓰고 완결냈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영 만족스럽지가 않네요.

왠지 등장인물 한테 꿈과 희망을 준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정진 해야겠습니다.

ps.

여러분은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엔띠]

꿈도 희망도 실낱 같이만 남아 있으면 됩니다...

[싱싱촌]

꿈과 희망은 있어야죠.

[유제하]

저 또한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가 좋기에 요즘 주인공의 꿈과 희망을 부수는 소설을 쓰고 있다죠.

[신화필]

꿈과 희망이란 철학과 같은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지만
딱히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소중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전 소설에 어떤 한 요소나 소재가 소설을 결정짓는 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그 작가의 목적에 적절한가. 그리고 그것이 독자들에게도 잘 전달됬는가에서 봅니다.

꿈과 희망도 어쩌면 메세지에 지나지 않죠.
3류가 꿈과 희망을 쓴다고 해도 3류입니다.
1류가 전혀 꿈과 희망도 없는 소설을 써도 그 나름대로의 전체적인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아크셀]

작품성만 놓고 본다면 꿈과 희망이 없는 이야기는 상당한 수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J군]

저는 베드엔딩을 좋아하니까 기 승 전 까지는 희망과 꿈이었다가
결에 꽈광하고 베드를 깔아주면 참 좋겠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기위해서 혼자 쓰고있긴하지만 쉽지많은 않네요

뭐 그냥 열심히 쓰다보면 언젠가는 그런 글을쓰겠죠

[7ㅏ]

단순히 꿈과 희망이 없는 소설은 매력없죠.
악몽과 절망을 표현한 소설이 오히려 좋습니다.

[구름말이]

꿈은 있지만 희망이 없는 이야기가 재밌지 않을까요.
아아, 비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