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1.17 17:15
조회
3,130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형제들에게─

안녕히 주무셨사옵니까.

제가 침소에 있지 않아 걱정하셨으리라 사료되옵니다.

아닌 척 마소서, 다 알고 있사옵니다.

이러한 편지를 남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옵고,

저의 가출을 알리기 위해서이옵니다.

혹시나 우리 가족의 예쁜 막내가 나가서,

배를 곪지는 않을까.

누더기를 입지는 않을까.

길바닥에서 잠들지는 않을까 걱정하지는 마소서.

현명한 제가 우리 가족의 염려스러운 마음을 스스로 알고,

어머니의 서랍 오른쪽 네 번째 칸에 있던 보석들을 가지고 가옵니다.

하나만 가져가면 마음아파하실까 하는 마음에,

이 효녀 전부 가지고 나왔사옵니다.

아, 가지고 나오는 김에 언니들의 옷도 몇 벌 챙겼사옵니다.

잘했지요?

한 동안은 제가 너무나도 보고 싶으실 것이옵니다.

애교도 많고, 예쁜데다가 귀엽기까지 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저를 찾지는 말아주소서.

옛부터 미인은 자유롭다 하지 않았습니까? 호호호!

─2남 3녀 몽비쉬에 가의 보석이자 막내딸, 사야 몽비쉬에(Saya mon'v cheye) 올림─

건국영웅 몽비쉬에 가문의 막내 딸, '사야 몽비쉬에(Saya mon'v cheye).' 아무 말 없이 집을 떠나온 그녀가, 어느 날부터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연금술사로서.

그녀의 방패를 자처하는 '갈고리 검의 마술사(Magician of Hook Sword)와 함께.

호문클루스를 만들기 위한 말괄량이 연금술사 사야와, 그녀를 수호하는 방패 랑스의 이야기,

연금술사 이야기 The Alchemist Story


Comment ' 7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2.11.17 19:10
    No. 1

    뭐지, 저 미친년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La...pNI..
    작성일
    12.11.17 20:31
    No. 2

    키르기스님//흠.....키르기스님 그냥 '뭐지, 저 미친년은?' 이라고하시면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7 21:14
    No. 3

    키르기스님 //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ㅜㅜ
    라프닉님 //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 ㅎㅎ ! 그 정도로 개성 있는 캐릭터로 비춰졌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IRuciel
    작성일
    12.11.18 00:54
    No. 4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3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33
    </a>
    포탈이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8 09:19
    No. 5

    IRuciel 님 // 감사합니다~ 누군가 열어주시기만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ARKhan
    작성일
    12.11.18 10:56
    No. 6

    음..제가 여주물에 면역이 없기때문에 안보는데 이번 작 소개는 뭔가..개성이 넘치네요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면역이 없어서 여주 주인공인 소설을 3~4개정도 선작했지만 들여다 본적없는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8 11:23
    No. 7

    사현백아 님 // 남녀 공동 주인공인데... 여주가 너무 세서 남주가 밀리네요.. ㅜㅜ 엉엉, 가엾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7075 요청 정규가 되고 싶습니다. +7 Lv.15 최리운 12.11.18 2,925 0
127074 요청 문피아 고수님들 추천 부탁드려요. +1 Lv.3 정근우 12.11.18 1,295 0
127073 한담 미치겠습니다. +12 Lv.11 후르뎅 12.11.18 3,253 0
127072 요청 선호작에 N이 뜨지않기 시작했습니다!! +13 Lv.14 너땜쉬 12.11.18 2,838 0
127071 한담 다른분들은 요즘 현대판타지 어떻게 보시나요?? +26 Lv.30 풀피리소리 12.11.18 2,588 0
127070 홍보 폭풍의 검 하라가즈 +2 Lv.3 천혈낭랑 12.11.18 1,343 0
127069 추천 운후서님의 천하제일고수 추천합니다. +2 Lv.52 천지 12.11.18 2,806 0
127068 공지 국민오픈 모니터링이 뭔지 아십니까? +10 Personacon 금강 12.11.18 3,981 0
127067 한담 예상보다 우주개척시대로 진입하는 시기는 금방다... +19 Lv.72 skyroa 12.11.18 2,290 0
127066 홍보 [정규/판타지]과거와 현재를 초월한 영웅들의 대립... +1 Lv.1 [탈퇴계정] 12.11.18 1,176 0
127065 한담 아... 슬프네요...삭제라니.. +11 Lv.25 샤비른 12.11.18 3,072 0
127064 공지 이번주 20일, 연참대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6 Personacon 금강 12.11.18 3,079 0
127063 한담 한담과 자잘한 이야기. +3 Lv.5 Calendul.. 12.11.18 927 0
127062 홍보 [정규] '전왕' 완결, 곧 차기작 '암흑대제' 시작 +5 Personacon 엔띠 12.11.18 1,854 0
127061 한담 여신님은 언제쯤 돌아 오실까요? +5 Personacon 낭만냥 12.11.17 1,369 0
127060 추천 칠성각님의 서먼 나이트를 추천합니다! +7 Lv.50 La...pNI.. 12.11.17 4,219 0
127059 한담 현대물에서 주식으로 돈 버는 내용이 나오면 +35 Lv.26 쭈뱀 12.11.17 3,700 0
127058 추천 오렌님의 흑제 추천합니다. +3 Lv.52 천지 12.11.17 3,954 0
127057 알림 [정규] 김수미-무황전기│현대물 +2 Lv.1 [탈퇴계정] 12.11.17 2,728 0
» 알림 [정규] CYK-연금술사 이야기│판타지 +7 Lv.1 [탈퇴계정] 12.11.17 3,131 0
127055 홍보 프림로시니아 - 홍보합니다. +3 Personacon 릿티 12.11.17 830 0
127054 한담 미래물 2개중 어떤 걸 먼저 쓰는게 좋을까요? +14 Lv.12 인페스티드 12.11.17 2,099 0
127053 추천 가을Bee - 마교 낙양지부 +14 Lv.26 Riskein 12.11.17 5,178 0
127052 홍보 [정규/판타지]- 블러디 드래고니안 홍보합니다. +2 Lv.14 어쿼스틱 12.11.17 2,445 0
127051 추천 탈판타지적 현대판 언데드물 실버불렛 추천합니다. +6 Lv.1 아빠트로스 12.11.17 4,516 0
127050 알림 [필독]설문. 모바일 문피아에 대해. +64 Personacon 금강 12.11.17 4,789 0
127049 요청 예전 연재작 제목좀 알려주세요(몰아서 질문ㅠㅠ) +3 Lv.1 [탈퇴계정] 12.11.17 2,451 0
127048 추천 용호종천 추천합니다~ +4 Lv.50 흘러간다 12.11.17 3,804 0
127047 요청 먼치킨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17 Lv.33 윤백현 12.11.17 2,819 0
127046 홍보 [정/판] 죽은 자들과의 전쟁 - 망자의 군주 +5 Lv.30 빅엿 12.11.17 3,20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