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문피아를 이용하면서 보건대 요즘 트렌드에 질려 뭔가 새로운 자극을 원하시는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아서 새로운 자극.. 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던 MSG 정도 될만한 소설 몇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드릴 글은 양판소 작가 죽이기 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부터 소개드릴 글들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글들이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모르시는 분들 또한 많을 것 같아 추천글의 형식을 빌려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판소 작가 죽이기는.. 사실 긴 소개가 필요 없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100화가 넘는 꽤나 방대한 분량동안 용사의 처절한 분투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8층의 신화라는 글입니다. 이 글은.... 음.. 이 글 또한 자세한 소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앞서 소개드린 글과 마찬가지로 용사와 성녀의 아름다운 로멘스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처음 글을 읽으실 때 작가님께서 태공망 여상이 되어 독자 여러분들께 MSG를 뿌리겠지만 여러분들은 크게 개의치 마시고 주 문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글은 한 때 문피아를 뜨겁게 달궜던? 지금은 옆동네로 이사간 ‘용사’ 소설과 조금 비슷한 설정을 가진(사실 제가 소개드릴 글이 더 먼저 나오긴 했지만..) 간웅기입니다. 내용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용사 파티가 마왕을 물리쳤고 그 중 주인공은 킹왕짱 용사의 그늘에 가려진 비운의 2인자인데 이 주인공이 어떻게 하면 용사와 다른 파티원들을 통수쳐서 아작아작 씹어먹어서 안드로메다로 관광을 보낼까 +성녀는 전리품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 소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소설을 처음 봤을 때 설정이 참신해서 봤었습니다.
p.s 아마.. 연중일겁니다 안본지 꽤 되었습니다. 맞춤법 오류와 비문이 조금 보입니다.
유료연재 완결무협 쪽으로 하나 추천드리자면 십대고수 추천드립니다. 필력을 포함한 제반요소를 논하지 않고서라도그냥 천천히 물 흐르듯이 읽기에 괜찮은 소설입니다. 다만 어떤 분들에게는 별로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적 측면으로는 아주 흔한 요소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무림에는 10대고수가 있고 10대고수 중 몇명이 어떤 모종의 사건을 해결하고 귀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내용입니다. 무겁지만도, 그렇다고 가볍지만도 않으니 물 흐르듯 천천히 무협을 즐기고싶은 독자분들께 권하고 싶은 글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지금 문피아에서 사라진 것 같은데 현대 레이드물로 핵수저 갓정남 이라는 제목의 소설 또한 추천합니다. 이건.. 음.. 보신 분들이 몇이나 계실 진 모르겠네요 혹시나 보신 분 혹은 이 소설의 근황을 알고계신 분이 있다면 제게 근황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름 상당히 재밌게 봤었던지라..
그럼 이상으로 부족하나마 추천을 빙자한 몇몇 글의 소개글을 마치며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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