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운동 #피지컬 #힘
불행한 삶을 살아온 한 청년에게 행복함을 안겨주기 위해 신이 최고의 육체를 내려줬습니다. 그 육체의 피지컬 발달과정은 다음과도 같습니다.
2살: 121cm 27kg
5살: 157cm 58kg
7살: 177cm 77kg
대충 감이 오시겠지만 현실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피지컬입니다. 작가분이 대놓고 사기로 책정하셨습니다. 이쯤되면 인자강(인간 자체가 강함)을 넘어선 신인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 몸의 크기만,발달만 비정상적인 것이 아닌 근력또한 비정상적으로 강합니다. 5살 당시 전국체전 1위를 달성했던 중학교 씨름부와 승부해서 승리를 거머쥘만큼 사기적인 근력과 육체적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육판 인맥또한 좋습니다. 씨름판의 살아있는 전설이 주인공 할아버지의 친구로 어깨동무 내동무를 먹는 사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완전체입니다.
힘만 센 뇌근육도, 허우대만 멀쩡한 것도, 기술만 가진 것도 아닙니다.
힘, 피지컬, 기술 셋이 모두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체육계 웹소설에서 나오는 협회의 농간같은 정치질 또한 막강한 후견자의 존재로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실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겠지요.
이제 갖 초등학교에 입학한 꼬마가 중등부를 넘어 고등부까지 가볍게 제패해버릴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행보, 그 양민학살의 과정이 주목됩니다.
초반 1화에 신이 어쩌고..하는 부분에서 살짝 진입장벽이 존재하지만 이후 파트는 그런게 있었지.. 하는 수준으로 시원시원하게 뻗습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과시하고, 경쟁자들을 찍어누르고 만천하에 뽐냅니다. 씨름부 코치가 그 과정에서 경악을 하다 못해 입이 쩍 벌어지다 턱이 빠져버리는 웃지못할 상황도 일어납니다.
현재 씨름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는데 최근 연재본에서는 씨름 뿐만 아니라 역도,유도,레슬링, 투척, 각 종목을 석권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너무 사기라서 오히려 호감인 피지컬 설정과 압도적인 능력을 기반으로 한 시원시원하게 쭉 뻗는 아우토반같은 진행 방식에 고구마를 느낄 새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진행과 에피소드의 행보가 기대되는 명작의 냄새가 납니다. 안그래도 선수들의 노력과 분투가 엿보이는 올림픽 시즌인 만큼, 재미있는 스포츠 소설을 보면서 재미를 더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신이 내린 피지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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