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 다 틀릴 것이라 봅니다.
그것이 매력적인 독창적인 케릭터/세계관/스토리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형 웹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대리만족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배경이 현대시대라면 더욱 그럴 것이고요.
최근의 현대물 웹소설 대다수는 주인공이
연예인,작가,감독,재벌,검사,변호사,의사,운동선수 등등
선망하는 직종으로 개인적인 성공과 그 사이에 주인공을
방해하는 악역을 징치하는 스토리가 대다수 였습니다.
슬슬... 이런 스토리에 지쳐갈때
무한전생 -더빌런- 주인공의 미친짓은 매우매우
독자를 짜릿하게 합니다.
'진순'만 먹던 일상에 갑자기 '불닭볶음면'을 후르룹
면치기로 먹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유료화 4연참의 그 짜릿짜릿함은
현대물에서 '대윤회전생'의 제국황실테러 챕터 이후 간만에
느껴본 기분이었습니다.
'불편한 시대'에서 소설에서 나마 '미친자'의
시원 통쾌한 횡보를 보니 그 대리만족감이
더욱 커진것 같네요.
광악 작가님도 소설럼 거침없이 시원하게
완결까지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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