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시나리오에 수많은 복선과 치밀한 감정묘사를 겸비한 좋은 소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한두시간은 그냥 몰입하면서 읽으면 그렇게 꿀잼이 따로없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쫌 바쁘다보니 10분~15분정도 짬짬이 읽게 되니까 치밀한 소설의 재미를 못느끼게됩니다.
오히려 얕은 설정에 각종 드립과 유머로 가득찬 소설이 재밌단 말입니다.
바로 이 랜덤박스로 유튜브스타라는 소설이 그렇습니다.
소설의 깊이를 말하거나 하다못해 개연성을 따진다면 이 소설은 그리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편만 읽었을때의 재미가 바로 이 소설의 진가입니다.
매우 가벼운 이소설은 각종 드립과 유머들로 가득차있습니다. 1시간동안 읽기에는 너무 과하다고 느끼겠지만 한편한편 짬짬이 즐긴다면 최고의 소설이라 할수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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