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디.다.트! 디다트 작가님 소설입니다. 솔플의 제왕, 플레이 더 월드 등을 연재하셨죠. 믿고본다고 언급했다시피, 일단 가장 중요한 필력, 설정등에선 큰 문제가 없는 안정적인 작가분이십니다. 저도 무료 베스트에 떴을 때 디.다.트! 보고 바로 선호작부터 질렀거든요!
소설의 내용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최초의 헌터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초반 전개는 뻔하다면 뻔합니다. 현대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몬스터, 그리고 게임 시스템으로 각성하는 각성자들, 그리고 먼치킨 주인공!
보통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헌터물이지만 글에서 드러나는 디다트님 특유의 색채, 소소하지만 너무 식상하지 않은 부분에서 드러나는 참신한 설정등이 아주 맘에 드는 소설입니다.
무엇보다 암 걸리는 전개가 없습니다. 너무 손쉽게 쓰러지는 적, 현실파악 못하고 이놈저놈 다 구하겠다는 주인공 혹은 동료, 눈 앞에서 지나가도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멍청한 적, 억지성이 다분히 엿보이는 캐릭터 구상 같은게 없거든요!(행복). 밸런싱이 붕괴되지 않는 선에서(어쩔 수 없이 주인공이 강하다는 설정은 붙지만)적의 강함을 너무 약하게 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시원한 전개를 보여줄 수 있는 작가님입니다.
참, 초능력적 요소 있습니다.(중요) 아주 보기 드문, 그리고 일정 퀄리티 이상의 초능력 소재가 나오는 점 때문에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당당)
슬슬 유료연재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시기니까 보실분은 어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디.다.트!(박수)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