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간이 좀 생겨서 뭘 해볼까 고민하던차에 예전에 구매했던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가 생각났고, 소설이나 읽어볼까 해서 문피아를 찾게 됬습니다.
일단 문피아에 들어왔는데 어떤 글을 읽어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검색이나 하다가 결국 인기작 위주로 결제를 해서 보게 됬는데, 후회가 든건 20만 골드째 결제를 했을 때였죠.
5월초에 가입해서 오늘까지 문피아에서 3천개정도 글을 읽은 것 같은데 하나같이 유치한 문체에 동일한 설정으로 뒤덮은 글들을 보고 있노라니 시간낭비 하고 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러다가 문피아 서버 문제가 터지고, 강호정담에서 불만이나 투덜거리다가 우연히 추천하기 게시판에 와보게 되었고, 이렇게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문체도 고급스럽고, 넓은 세계관과 자연스러우면서 깊이있는 스토리텔링이 아주 맘에 들더군요.
이틀간 110회정도 읽고, 무료로 읽다보니 뭔가 느끼는게 있어서 몇만원정도 후원을 하고 이렇게 추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문체의 제대로 된 글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
세월의돌이나 드래곤레이디같은 뭔가 뒷내용이 있는 글을 좋아하시는분
하나같은 세계관과 시스템 복붙하는 글들에 식상하신분
깊이있고 넓은 세계관의 90년대 판타지 소설에 환호하시던 분들
이런 분들은 절대 실망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위 작품을 추천합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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