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테니스의 왕자라는 만화를 참 좋아합니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배우진 못했지만
다시 태어나면 테니스, 배우고 싶은 운동이기도 하고요.
최근에 스포츠 물에 꽂혀서 열심히 보던 중에
문피아를 휩쓰는 테니스의 신을 보게 됐습니다.
소설 초반에 갑자기 스텟 창이 나와서 뭐지......? 했습니다.
어떤 스타일의 글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몇 편 읽고보니 스텟 창은 주인공이 얼마나 강해졌느냐를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설정이고 글의 재미는 작가님의 짜임새있는 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한참 정신없이 읽다보니 이상한 글이 나오더라고요.
테니스의 설정 어쩌고 저쩌고......
네. 다 봤습니다. 너무 재미지게요.
이 소설이 완결된 유료 연재라면 당장 전편구매를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서른 중반까지 테니스만 고집하던 주인공이 테니스를 내려놓으려던 차에
과거로 회귀해 다시 기회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 소설이니 추천 따윈 필요도 없겠지만
이제 곧 유료로 전환된다고 하니 묵혀놨다 봐야지 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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