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옵 워십!
제목대로 우주전함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문피아에서는 아직 SF가 많이 부각되지 않는 것 같지만 이 소설은 낌새가 다르군요. 일단, 고증과 자료배치가 나름 절묘합니다. 한 마디로 대충 작가가 감으로 때려잡아 쓰는 게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서도 짜임새와 함께 장면 장면의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흡입력도 만만치 않아 몇 편만 읽어보시면 신세계에 빠질 수 있을만큼 호감도가 높은 작품이네요.
다만 기존의 우주함대 소설들과는 살짝 차별화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그냥 작가의 개성으로 생각하고 읽으시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합니다.
이제 막 본격 항로를 시작하는 에이지 옵 워십!
먼 미래, 우리들 후대의 인류가 펼쳐가는 막강 상상력의 우주공간을 만나보세요. 재미와 호기심으로 똘망똘망 빛나는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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