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소소
작품명 : 곤륜산
출판사 : 마루
완결이 나온다는소식도 들었구 책을 받아볼때 선뜻 펼쳐볼맘이 들지 않더군요.
4권까지의 전개과정으로 볼때 분명 1권으로 마무리짓기엔 상당히 부족하리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곤륜산을 처음 접했을때만해도 내용자체의 신선함보다는 곤륜이라는 드문배경과 사대신수에 관한 호기심 그리고 주인공 정일의 외유내강한 캐릭이 맘에 들었습니다.
사제로 나오는 봉삼의 캐릭이나 주변 캐릭들도 무난했었지만 4권부터 먼지모를 초조함에 빠지신듯하더군요.
책을 쭈욱읽고나면 곤륜산내용의 핵심인 주인공 정일의 사대신수와 곤륜의 재건에관한 행보와 밝혀지지않은 제천회라 불리우는 신비집단에 관해 나옵니다.
하지만, 첫째 음모로인한 정일의 청룡탈취사건이나 그뒤 회복과정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둘째 제천회에관한내용은 몇줄 나오지않습니다. 이제 무림은 내뜻대로 될지어다...라는 문구만 나오구 그게끝입니다. 먼가 대단한 행사를 할듯하더니 동네건달패모임이었는듯한...
셋째 사건의 원흉인 마교군사는 킬킬킬 웃음만 내뿜고 사라집니다..머 제천회의 인물이니 그럴수도..
넷째 봉삼의 무림대회는 칼을 빼들자 곤륜의 기상이 엿보이는구나.....라고 그냥 마무리지어집니다. 어떤상대방과 칼부림도 나오지않죠.
다섯째 마교소교주가 얻은 주작은 얻은사실이후....그리고 역시 사라집니다.
여섯째 사대신수에 관한 언급은 그이후로 보이지않죠..
끝이 나질않는군요...써두써두 답답하기만하고
이리 급하고 어눌한 마무리라니 경악을 금치못합니다.
이런 용두사미격인 소설은 정말 오랫만에 접하니.....마음이 아프군요.
마지막으로 경악을 금치못한것은 이렇게 급하게 내용없이 마무리짓고나서 다음글에 관한 계획을 밝히더군요.
독자라면 누구든 알게될 이 극악한 마무리에두 사과설명 한마디도 없이....
내용에 두서도 없고 않좋은내용만 담아서 죄송합니다.
혹시라두 보실분들을 위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