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현우
작품명 : 무인야망
출판사 : 영상
결국.. 이야기는 역사대로 흘러가는군요. 왠지... 성왕이 좀 안됐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원해서 형을 대신해 황위에 오른것도 안닌데.. 그야말로 시대의 희생양으로 봐야할지...
더불어 줄 잘못 선 황보세가에 잠시 묵념!!!
.........그리고, 얄미운 제갈씨나 언씨나 기타 등등!!! ...얘네들 언제 혼날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만.. 무엇보다 사천에서 사건에 휘말린 서문비...
얘.. 무사하게 귀환할수 있을련지..;;
그야말로.. 뜻하지도 않게 일에 휘말려 버렸으니...
지나치게 머리쓴 은영 탓에 주인이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아무튼!!
이번편에서 남궁우의 시원스러운 언변이 멋지게 보였습니다.
어찌 그리 할 소리 다 하는건지!!!
뭐랄까... 그의 태도를 보면 잘 교육받은 집안의 종손을 그대로 보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그가 어려서 집에서 쫓겨나 당대 석학인 호암선생 밑에서 학문을 닦으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은것이 話가 福이 된 것이로구나.. 싶었달까요. 그런데 어째.. 연애에 있어선 그모양인지...;;
전 성씨 처자의 그 오바스러운 태도와 은근슬쩍 엉겨붙어서 남궁우를 욕심내는 그 속내가 무척이나 가증스러워 보였습니다.
이미 한번 남궁가를 등졌던 가문 아니었던가요? 게다가 그 아비되는 사람은 자신이 등돌렸던 남궁가에 아무런 정리도 없이 그저 자기 가문만을 생각하던 인물!!
이 인물의 딸래미가 남궁가의 안주인이 되면 그야말로 볼만 하겠더군요. 장인입네~ 하면서 아주 위세등등할겁니다!!! 주로~ 남궁가에 도움 안되는 쪽으로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이 처자..는 첩실로라도 반대입니다. 첩실이 된다면.. 또.. 남궁가의 후계자를 자기 손자(?)로 만들려고 아주 혈안이 되어서 일 저지를 인물이 분명해 보이니 말이죠!! 집안에 불란만 불러올 인물로 보여요. (볼수록 짜증나더라는.....)
어쨌건 4권 ...목하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권 즈음 해서...
아무래도 남궁우가 관직을 버려야 하지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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