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담.옥
작품명 : 청조만리성
출판사 : 청어람
음, 초반에는 확실히 읽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복잡한 역사라든가, 설정 등... 글자수가 빽빽한 것도 한 몫 했습니다만, 그래도 계속해서 읽으니 점점 재미가 더해집니다. 마치 야자수 열매 같습니다. 딱딱한 외피를 벗기면 달콤한 과수가 나오니 딱 청조만리성과도 같다고 보여집니다.
단순한 복수물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대 서사시입니다. 군자의 뜻은 십년이 아니라 백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듯이, 이 글의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임주원도 꼭 해낼 것 같습니다.
흥미진진한 기대감으로 엉덩이가 축축 해질 정도입니다.
빨리 다음 다음 내용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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