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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8.03.17 21:19
조회
2,569

작가명 : 진부동

작품명 : 스키퍼

출판사 : 로크미디어

도저히 읽을 게 없어서 논단에서 금강님이 극찬하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추천이 자자한 스키퍼를 읽어봤습니다.(참고로 저는 구간을 잘 안 읽는 편입니다.^^;)

진부동님이야 사실 전작들을 통해 그 필력을 이미 실감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로서는 처음 접하는 진부동님의 판타지였던지라(전작에 판타지가 있었습니다만, 주 무대가 무협이라)... 반신반의였습니다.^^;

그랬는데, 읽어보니... 헐! 완전 짱입니다.ㅜㅜ

제가 원래 먼치킨을 좋아하는지라... 배를 몰고 바다를 누비는 딕 존슨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스키퍼 : 선장을 일컫는 말이라네요. 다른 말로 캡틴이 있습니다.

해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딕의 과거를 쫓는 여행과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은 정말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군요.

최고였습니다!

물론 딕의 활약상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주변 캐릭터들도 상당히 개성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약간 까칠하지만 귀여운 메리앤과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엘프..(음, 이름이 생각 안...ㅜㅜ;), 그리고 불평등조건(?!)으로 노예로 만들어버린 크라켄(초딩 수준의 지능을 가진 거대 오징어;) 등... 재밌는 캐릭터가 많았습니다.^^

이제 곧 신작, <디펜더>가 나올텐데... 많은 기대중입니다.

빨리 책으로 만나봤으면 좋겠네요.^0^


Comment ' 7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8.03.18 00:39
    No. 1

    헉. 검우님이 아직도 이작품을 읽지 않으셨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ㅎ
    해양판타지물이라는 장르의 최고의 작품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8.03.18 01:47
    No. 2

    이 작품이 처음 나왔을 때, 저는 어디... 멀리 가 있었죠..[먼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8.03.18 08:27
    No. 3

    헐...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ㅅ@...;;
    스키퍼 나온지 좀 되었지만 3번이상 읽은 작품이죠..
    재미있습니다. 특히 해양물 좋아하고 먼치킨좋아하시면 강추죠.
    먼치킨도 재미있게만쓰면 먼치킨이라는 말자체가 단점보다는
    강점으로 통하는 바에야...
    배짱+힘+머리+부하들에 대한 배려까지..두둑한 딕 존슨의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보고있노라면 절로 박수를 치게 됩니다.
    통쾌하고 재미있는 소설이죠.완결까지 나왔으니 전권 한번에 빌려보면
    그야말로....>~<!! 내용전개도 그렇고 말투나 문장도 그렇고
    캐릭터들간에 간단명료.하지만 뜻이 팍팍통하게 대화하는것도 그렇고.
    지지부진하게 늘어지는거 없이 시원하게 진행을 하죠..
    마치 순풍에 돛단 쾌속선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전진하는느낌.
    전투도 봐줄만 하고...스키퍼 재미있어요.^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5 vaild
    작성일
    08.03.18 11:32
    No. 4

    아...최고더군요.. 스케일이 엄청 넓어지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최고였습니다. 다음 작품인 디펜더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8.03.18 11:49
    No. 5

    스키퍼쵝오.
    여태 안본분들 지금 뭐합니까.
    잠이 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샤이나크
    작성일
    08.03.18 19:51
    No. 6

    판타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까다로운데 저도 굉장히 재밌게 봤던 작품이에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8.03.21 13:07
    No. 7

    아 이거 진짜 물건이죠..
    요즘 이런 소설도 드뭄 정말 ㅠ.ㅠ;
    읽다보면 뭔가 모르게 쑥쑥 몰입이 되는게 글의 흐름 자체가
    진짜 예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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