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6권을 읽으려고 어제부터 돌아다니는데 없어서
1권부터 또 다시 보고 있습니다...
다시 본 감상이라고 할가요 ^^
단운룡은 황제 혹은 제왕이라 불립니다.
문파를 만들어 주변을 지키고 막는 것이 일생의
목표가 될 듯 한데요...
(중간에 보면 오기륭이 발도각주라고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래도 오기륭은 단운룡 문파의 각주가 되는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단지 그냥 발도각의 주인이라는 뜻일 가능성이 높지만요 ^^)
이런 운룡의 목표를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작가님께서
천잠비룡포 앞부분을 할애해서 오원에서의 싸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가족을 잃고... 아버지를 손수 묻었던 단운룡의
출생내력이 그러하고, 오원에서의 소마군 싸움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모습들... 대산을 보면서 두목의 지도력과 카르스마를 배우고 허유와 마건위를 보면서 지도자의 고뇌 혹은 해야만 하는 일 등을 배우는 것은 아닐가요... 그러한 유년기를 거쳐 나중에 일문의 문주로 주변을 지키는 멋진 두목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치 모든 것을 막는 천잠비룡포처럼요...
이후 소연신의 제자로 악당들을 혼내주는 것도 비슷한 일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오자서의 복수보다, 이제 더이상 잃지 않겠는다는 운룡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다시 보면서 큰 배경을 만들어 나가는 작가님의 글 흐름이 느껴져서 끄적거려 봅니다~~
p.s 6권 보고싶어요 흑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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