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검은여우
출판사 : 로크미디어
혈향이 문제를 일으키는군요.
뛰어난 병기를 얻은 만큼 그만큼의 큰 화근을 껴안은 격이네요.
그런데 뒷부분에서는 좀 의아한 것이 강이 혈향의 사기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혈향의 능력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듯 싶습니다. 강이 마음 먹었으면 그 시간 그걸 담당한 자를 찾아서 회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영화 '원티드'를 몇주전에 봐서 그런지 강이 고수척살용으로 종종 사용한 와선비의 이미지로 '딥따 사정거리 긴 총알'이 떠오르네요. 보신 분은 무슨 총알인지 아실 겁니다.
이번 8권에서 주고치 - 주고후의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전에 저도 주고구라고 적힌 글을 본 적이 있어서 그 동안에는 '내가 착각했거나 오타인가 보군.'이라고 생각했는데 별도님의 주석(?)을 보니 주고구도 약간은 맞나 보네요.
8권 마지막 부분에 마지막권으로 이어진다는 말이 없는 걸로 봐서 최소 10권 길면 더 가겠네요.
오오, 별도님 글 중에서 제일 길다는.....
ps - 전에는 칠대종가 중 개방이 仙家였는데(그때아마 부연설명으로 개방도들이 자신들의 구걸을 도 닦는다라고 한다던가...그런식으로 언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客家네요. 개방 최고수가 식객인건 그때나 지금이나 같으니 객가가 더 어울릴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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