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그림자 무사
출판사 : 드래곤북스?
어찌보면 용두사미라 할 만큼 끝자락이 매우 아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제목처럼 주인공 현당은 1권부터 7권까지 남궁세가의 대역(그림자무사)만 하다 끝납니다. 소가주가 주화입마에 걸려 이를 대체할 임시방편으로.. 거의 똑같이 생긴 주인공 현당이 끌려와 대역을 하게 되죠. 그리고 시작되는 현당의 처절한 생존본능 -0- 특히 남부맹 세가주들과 우희, 현당들의 머리싸움은 정말이지 읽는 내내 흥미로왔으며 작가분에 대한 존경심이 무럭무럭 피어날 정도.. 모용미의 또 다른 이면은 제 수준에선 파격적인 변신이었습니다. ㄷㄷ. 다만 아쉬웠던 것은... 7권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진행속도와, 공감하기 어려웠던 엔딩.. 그리고 남부맹에서 시작되어 남부맹으로 끝났다는 아쉬움? ^^; 아마도 정무련, 배교로 이어지는 뒷이야기가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작가분의 피치못할 사정으로 7권에서 급마무리가 된 것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이것이 아니라면 검은여우의 완결이 심히 걱정되는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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