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조각사14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음..., 14권을 고르면서 드는 생각이란. '아 이책도 참 질기다. 한 20권쯤 갈것 같아.' '아냐,13권의 내용을 생각하면, 달빛조각가 위드의 모험이야기로 채우면 한 30권도 갈수 있어' 정도 였다. 요즘 10권 넘기는 판타지가 드문데 15권을 앞둔 그러한 책은.., 내생각엔 요즘 '선무' 정도 일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내용만 질질 끌어 인기를 끌지못하는 것을 넘어선, 비난이 쇄도하는 그러한 글도 아니다.(ex-'비뢰도'(-검류혼님 죄송합니다)).
달빛조각사는 내생각에 주인공에대한 설정이 탄탄한 작품이다. 위드의 현실생활을 보면 그러한 점을 알수있고, 그의 게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봐도 그러한 점을 느낄수가 있다. 물론 이런 설정을 잡은 남희성 작가님의 탄탄함이 원인이라면 원인이라 할수 있겠다.( 남희성작가님의 전작들은 모두다 읽어보았고 남희성 작가님의 탄탄한 설정에 감탄을 했다) 설정만이 아니다. 작가님이 위드의 모험을 선택하시고 그것을 전개해나가는 필체가 매우 잘 다가오는것 같다. 필체의 내용역시 재밌다. 간간히 유머가 나오고 위드의 독특한 생각..(사상) 이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주고, 14권이나 올수있는 인기를 끌어준것 같다.
이번 14권은 위드에게 있어서는 매우 크게 작용하는 권일것 같다.내가봐도 위드에게는 목표가 없었다. 그냥 살기위해 발버둥치다보니 여기까지 잘 온것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물론 그 결과가 위드로써의 명예나 모험, 대학생활로 잘 연결된것 같지만 위험에서 거의다 빠져나온 지금, 위드에게 꿈이 없다는것은 위드에게있어 큰 패널티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런점을 작가님이 잘 꿰뚫으신것 같다. 위드의 꿈이라.. 작품에서 복선이 여러가지 나온것 같다.
손머머(이름은 기억이..)실장이나 김머머 부장의 대화에서 대충 감이 잡히는것 같다. 바로 대륙일통!!, 내가 보기에는 현 위드에게는 불가능한일만은 아닌것 같다. 기적을 잘 만든 위드이고 전략전술이 뛰어난위드(설정에서)이기에 잘 해낼것만 같다.
다가오는 닉 오브 타임., 풀메탈페닉 19권인가.. 부제이다. 뜻은 다가오는 결전의 시간....정도. 결전이라고 까지는 아니지만 위드에게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를 설정하는 시기가 곧 나올것 같아서 붙였다. 뭐 목표를 정하면 대륙일통을 위해 싸울것이기에 아예 바르지(옳지) 않은 표현은 아니다.
15권이 기대가 된다. 위드가 목표의식이 없어도 한 일이 참 대단하고 재미가 있는데, 목표의식으로 무장한 위드.. 그가 펼치는 모험이 기다려진다. 다른 독자님들도 마찬가지일것 같다. 위드가 펼치는 모험은 정말 재밌으니까. 15권을 기다리면서, 14권을 한번더 읽어야 겠다. 15권은 나오는데 꽤시간이 걸릴듯하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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