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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09.02.17 19:54
조회
1,964

작가명 : 나리타 료우고

작품명 : 가루구루! - Dancing beast night(상)

출판사 : 대원씨아이 NT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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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제군들. 이 맛이 간 섬에 또다시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해. 오늘은 실로 간단한 이야기야. 남과 여. 보이 미트 걸! 이야기의 기본이지? 살인마 소년과 맞닥뜨린 건 자칭 명탐정이라는 신비의 소녀. 그러한 두 사람의 우스꽝스러운 댄스. 그것이 이번 이야기지. 단순하잖아? ... 그들은 대체 누구의 손바닥 위에서 춤추는 것이려나? 서쪽의 마녀? 동쪽의 한량? 섬으로 돌아오고 만 두 마리 개? 자경단의 파수꾼? 호위부대의 암고양이? 아니면 이 [스프링 다리 조플린]? ...어쩌면 네 손바닥 위일지도 모르겠군. 이 섬에 온 이라면 누구든 다른 이를 춤추게 할 권리가 있으니까 말이야..."

-----------------------------------

뱀프 2권 건너뛰고 하리야마씨 읽은 다음 다시 뱀프 2,3권 건너뛰고 가루구루부터 읽었습니다. 제가 엣사 대교 시리즈를 좀 많이 좋아해서 말이죠. 사실 이 '섬'을 배경으로 작가가 한 것처럼 TRPG 해 보는게 꿈입니다.

바우와우!, 뮤뮤!에 이어 3번째 시리즈이자, 이 시리즈의 완결권이라고 합니다만, 상하권 분권이로군요... 상권에서는 인물 집결과 사건 발발만을 다루기에 그다지 감상글에서 여러 말 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두깨도 얇고.

유쾌하디 유쾌한 한마리 개와, 어둡디 어두운 또 한마리의 개는 마지막에 와서야 무대로 입장. '바우와우!'에서는 적이었던 이 두마리의 개는, 다음 권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이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정의의 쓰래기(?), 쿠즈하라. 자신을 지배하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맞닥드린 죄의 근원과 싸울 수 있을것인가!

이번 가루구루의 주인공인 살인마 소년과, 칼잡이 소녀와, 탐정남매는 과연 다음 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가! 아니 그보다 탐정남매 이 애들은 활약이 가능하긴 한 캐릭터인가? 칼잡이 소녀는 의식불명이니 활약할 기회는 없는건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건데? 떡밥만 잔뜩 뿌리고 'To Be 하권'이라니

하여간 그야말로 정신없는 캐릭터 대집결의 나리타 료우고 스타일 만만세. 상하권이니까 애초에 상권만 읽고 감상이 가능할리가 없잖아! 하권이 이미 나왔긴 한데 돈이 없어서 아직 못 샀어! 햐─하하하하하하(작중 켈리의 웃음처럼)!

ps. 아마기리 야쿠모의 그 능력은 45cp짜리입니다. 외계인 마크가 붙어 있으니까 보통은 '특수한 배경'을 따로 박아야 합니다. 비사실적 장점입니다.(이해하시는 분?)


Comment ' 3

  • 작성자
    Lv.1 겸군
    작성일
    09.02.17 23:19
    No. 1

    나리타 료우고의 가장 큰 특징은 매 권마다 쏟아지는 캐릭터들이고, 가장 큰 장점은 그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살아서 뛰어다니는거지요! 가루구루 하권까지 읽은 입장에서는 외전으로 나온다는 5656(고로고로[데굴데굴])이 엄청 기대됩니다.

    ps. 겁스군요. 되게 오래간만에 보네요. 클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라프스
    작성일
    09.02.18 02:20
    No. 2

    엣사대교는 멍멍이 너무 재밌었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9.02.20 20:54
    No. 3

    저도 엣사대교 시리즈 좋아합니다...
    아니 뭐 나리타씨 소설은 다 좋아하지만요. (나리타표 Fate도 보고 싶은데 말이죠. 국내엔 안들어오겠지만... ㅜㅜ)
    하권은 기대했던 부분에선 다소 실망하고 생각지도 않았던 데서는 재밌게 읽고 그랬던것 같네요.
    그래도 역시 엣사대교는 바우와우의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깊습니다.
    이제 시리즈는 완결됐고... 외전으로 나온 5656은... 뭐 내후년쯤에나 볼수 있으려나요... (왜 차례대로 들여온다는 계약을 해서... 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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